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 히어로' 마사(29·대전하나시티즌)가 그라운드 안팎의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승리의 중심에는 마사가 있었다. 그는 이날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했다. 마사는 킥오프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최건주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중거리포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2분 뒤 최건주의 추가골을 도우며 펄펄 날았다. 마사는 이날 1골-1도움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뒤 마사는 “초반에 두 골을 넣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만족할 수 없는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헤더 상황에서 더 해야 하는 것 같다. 신장이 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더 해줘야 한다고 느꼈다. 감독님께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조금 내려와서 연결도 해야한다. 전방 압박도 해야한다. 득점 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도 많이 원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사는 '낭만'의 상징이다. 그는 지난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2020년 수원FC, 2021년 강원을 거쳐 2021년 대전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2년에는 대전으로 완전이적해 2년간 활약했다. 그는 2021년 10월 자신의 프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한국어로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니다“라고 인터뷰해 팬들을 울렸다. 그는 2022년 34경기에서 10골-5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1부 승격에 앞장섰다. 마사는 지난 시즌 뒤 계약 만료로 일본으로 향했으나 5개월 만에 대전으로 돌아왔다. 그는 복귀 뒤 7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했다.

마사는 “처음 왔을 때보다 몸 상태 좋아지고 있다. 살은 조금 빠졌다. 운이 좋아서 이긴 경기도 있었다. 직전 광주전에 우리가 바뀌었다. 자신감도 올라오고 있다. 대전이 K리그2로 다시 떨어지는 거 싫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다 노력해야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마사는 최근 논란이 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퍼스트 터치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주변을 봐야하는데 퍼스트 터치에 집중해야 하니 확실히 어렵다고 느낀다. 일본과 완전히 다르다. 컨트롤에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여기 잔디는 먼저 드롭을 하는 데 스트레스를 받는다. 볼을 받는 데 너무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일본 잔디 좋다. 기본적으로 관리 잘하고 있다. J3도 좋다. 지난해 잔디 좋았다는 기억 있는데 올해는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 경기력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 울산 HD-강원FC 경기를 봤는데 스피드가 나오지 않았다. 잔디 문제가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19건, 페이지 : 39/5122
    • [뉴스] “사람을 개처럼 부려 먹어“ 히샬리송 초대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두 얼굴을 가진 히샬리송인 것일까. 사생활 논란이 터졌는데 미워하기가 쉽지 않다.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좋을 수가 없다. 이번 시즌에도 돈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

      [24-09-15 14:33: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판사 아버지·경찰 ..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이런 외국선수는 처음이에요.” 앨런 윌리엄스가 높은 프로 의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윌리엄스가 고양 소노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아물게 할 수 있을까. 소노는 시..

      [24-09-15 13:55:32]
    • [뉴스] “이강인 왜 이렇게 잘해? 인상적“ 적장까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을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정말로 괴로울 것이다. 약이 오를 정도로 너무 잘한다.파리 생제르맹(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

      [24-09-15 13:44:00]
    • [뉴스] 16세 신예의 패기. 그러나 17살 많은 베..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6세의 무예타이 신예가 무려 17살이나 많은 33세의 베테랑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패했다.곽령표(설봉무에타이)는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

      [24-09-15 13:40:00]
    • [뉴스] 한화 정우람, '1004G+197Sv' 2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통산 1004경기 등판에 977⅓이닝을 소화했다. 64승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통산 평균자책점 3.18.한화 이글스의 '고무팔' 정우람이 마운드를 떠난다. 21년간의 화려한 선수생..

      [24-09-15 13:13:00]
    • [뉴스] [현장인터뷰] '전북 데뷔골 폭발' 이승우,..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승우는 친정 수원FC를 상대로 전북 현대 이적 후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경기..

      [24-09-15 12:42:00]
    • [뉴스] "지난 시즌은 애피타이저, 이제 본 음식 먹..

      에드워즈가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써니 에드워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오랜 시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NBA에서 손꼽히는 우울한 프랜..

      [24-09-15 12:17:06]
    • [뉴스] '괴물이 진짜 돌아왔다!'→“개막전보다 크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

      [24-09-15 12:06:00]
    • [뉴스] 'Champion like always' 레..

      “FC서울을 언제나 응원한다.“'레전드' 데얀(43·몬테네그로)이 FC서울을 향해 변함 없는 응원을 전했다.데얀은 자타공인 K리그의 레전드다. 그는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24-09-15 11:4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