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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으로 강판됐다. 아직 정확한 상태 확인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9대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보다 더욱 속이 쓰린 것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김지찬이 왼쪽 발목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에 쓰러졌다.

최지광은 이날 삼성이 9-7로 앞선 7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최지광은 첫 타자 하재훈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다. 이어 보크 실수가 나오면서 주자들이 모두 진루했고, 이어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3실점한 최지광은 9-10으로 역전을 허용하고 다시 폭투를 저질렀다. 그러나 고명준을 삼진 아웃 처리하면서 어렵게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삼진을 잡은 직후 이상이 발생했다. 최지광은 고명준과의 승부에서 풀카운트에 2연속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는데, 그 직후 오른팔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삼성 벤치에서 트레이닝 코치와 코칭스태프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결국 최지광은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삼성은 부랴부랴 투수를 이상민으로 교체했다.

삼성은 곧장 최지광을 SSG 구단 협력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검진을 할 수가 없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병원에 갔으나 통증이 심해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안정을 취한뒤 추후 MRI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광이 병원까지는 갔지만, 정확한 상태 검진을 위해서는 통증 부위를 만져보고 정밀 촬영도 해야하는데 최지광이 팔꿈치 부위에 너무나 큰 통증을 느끼고 있어 검사 자체가 불가능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너무 아파해서 검사를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일단 최지광의 통증이 검진 가능한 수준으로는 가라앉아야 정밀 검사가 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 변수는 연휴다. 이날은 검진이 가능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접어드는만큼 통증이 호전되더라도 검사가 빠르게 가능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

더군다나 이정도로 큰 통증이라면, 최지광의 팔꿈치 상태 자체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도 감출 수가 없다.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삼성 불펜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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