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필승조로 쓰려고 했던 투수들이 죄다 부진하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원래 내년시즌에나 쓰려고 했던 히든 카드. 2차 드래프트로 영입했던 오른손 유망주 이종준(23)이다. 군산상고를 졸벙하고 2000년 NC 다이노스에 2차 9라운드 81순위로 입단했던 투수. 지난해 군 제대 후 교육리그에서 던진 모습이 LG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LG는 2차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이종준을 깜짝 지명했다.

당시 LG는 이종준에 대해 “키가 크고(1m91) 140㎞대 중후반의 빠른 구속을 가졌다. 병역 의무도 해결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4월에 올라와 40일 정도 1군에서 뛰었다가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엔 주로 추격조로나서 10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9일 다시 1군에 올라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9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00이다.

여전히 팀이 지고 있을 때나 크게 리드할 때 등판했지만 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등판했다. 지난 4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5-0으로 앞선 8회초에 오른 것.

리드 상황에서의 등판이 긴장됐을까. 선두 대타 최준우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 이종준은 이지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정준재의 기습 번트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바람에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의 위기. 9번 김성현 타석에 대타 박성한이 들어왔으나 이종준은 146㎞의 빠른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추신수에게도 146㎞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끝냈다.

LG 염경엽 감독은 5일 경기전 이종준에 대해 묻자 “어제(4일) 5점차에 나갔으니 다음에 좀 더 타이트할 때 등판시켜 보려고 한다“면서 “리드 상황에서의 부담감을 어떻게 멘탈적으로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시즌 막판 리드 상황에서 막아내는 경험을 쌓아간다면 필승조로 올라설 수도 있다. 올시즌 필승조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 LG로선 이종준이 커준다면 당장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카드가 될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57건, 페이지 : 39/5136
    • [뉴스] “평일 20500석 매진→5연승“ 한국시리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한국시리즈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다.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대0 압승을 거뒀다.선발..

      [24-09-12 23:21:00]
    • [뉴스] NBA 코치 챌린지 확대 실시한다 "아웃 오..

      NBA가 코치 챌린지를 확대 실시한다.NBA 사무국은 11일 30개 구단 구단주들과 진행한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4-2025시즌부터 코치 챌린지 판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확대되는 것은 아웃 오브 바운드..

      [24-09-12 23:17:42]
    • [뉴스] 63구면 OK! 32일만의 복귀전 승리…삼성..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확실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자랑했다.데니 레예스(28·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5안타 ..

      [24-09-12 23:10:00]
    • [뉴스] 염경엽 감독은 왜, 2달 만에 돌아온 3할2..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당분간 대타로만 쓴다.“어렵사리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그런데 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타율 3할2푼 타자를 대타로만 쓴다는 것일까.문성주는 우측 복사근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

      [24-09-12 23:05:00]
    • [뉴스] 해리 케인이 이 소식을 저주합니다...잉글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정말 무관의 운명인 것일까.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고려하는 이름 중 한 명으로 프랭크 램파드가 나왔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각) '리 카슬리 잉글랜드 임시 감독이 고무적인 ..

      [24-09-12 22:48:00]
    • [뉴스] 사치세 880억에도 지갑 활짝... 보스턴,..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 리핏에 도전한다. NBA 전체로 보면 7년 만의, 보스턴 구단 역사로 보면 56년 만의 리핏 도전이다.2024 NBA 파이널 우승 팀인 보스턴 셀틱스가 역사적인 도전을 앞두고 있다.보스턴의 목..

      [24-09-12 22:45:19]
    • [뉴스] 홍명보호, 아시아 국대 시장가치 2위 '28..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대표팀 중 일본에 이어 선수단 몸값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적료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에 따르면, 홍명보호 스쿼드 몸값은 총 1..

      [24-09-12 22:38:00]
    • [뉴스] '홍명보 감독 외면하고 떠난 뒤 후회' 돌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돌아온' 오세훈(25·마치다)이 '홍명보호'의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1999년생 오세훈은 한때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꼽혔다. 큰 키(1m93), 적극적인 움직임 등에..

      [24-09-12 22:30:00]
    • [뉴스] '리버풀 떠난다' 폭탄발언한 모하메드 살라...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폭탄 발언'을 한 모하메드 살라가 이강인의 팀동료가 될 수 있을까.리버풀 절대 에이스 살라는 팀의 상징적 존재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관계는 불편하다.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최근 인터..

      [24-09-12 22:1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