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치 못한 신입생의 부상에 대형 이적을 다시 준비하게 됐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0일(한국시각) '레니 요로 부상 이후 맨유가 수비수 영입을 위해 재입찰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며 빠르게 성과를 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영입은 바로 새롭게 팀의 중추가 될 수비수 요로를 데려오는 일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제2의 바란'이라는 엄청난 별명을 얻은 수비수 요로는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넓은 커버 범위와 안정적인 태클로 완성형 기량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기에 맨유 차기 시즌 수비진의 핵심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로는 프리시즌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프리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지난 7월 28일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요로는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요로가 목발을 짚고 다니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팬들을 긴장시켰는데, 중족골 골절로 3개월가량 결정이 확정됐다 요로는 수술 이후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요로가 이탈한 이후 맨유는 다시 수비진 계획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확실한 주전급 선수가 부족했기에 영입이 필요했다. 요로를 잃은 맨유가 고개를 돌린 선수는 바로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였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미 이번 여름 맨유가 노렸던 선수다. 그는 2020년 에버턴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인 에버턴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왼발잡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 후방에서의 패스까지 잉글랜드 팬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정도로 브랜스웨이트의 첫 시즌은 탁월했다.

활약은 곧바로 맨유의 제안으로 이어졌다. 영국 더 타임즈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브랜스웨이트 측과 접촉해 개인 합의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기에 이적이 점차 진전되는 듯 보였다.

에버턴의 무리한 요구가 이적을 가로막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판매하거나, 또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에버턴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맨유는 에버턴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요로로 선회했다.

하지만 새롭게 데려온 요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맨유는 다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나섰다. 풋볼트랜스퍼는 '맨유는 요로의 부상으로 수비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영입에 나서려고 한다. 이미 맨유는 두 번째 제안까지 전달했었으며, 5800만 유로(약 86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마 에버턴은 여전히 입장을 고수하며 8100만 유로(약 1200억원) 이상으로 평가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맨유가 요로 부상으로 브랜스웨이트를 노린다면 막대한 지출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외에도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아스 더리흐트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더리흐트 영입도 개인 합의 이후 확실한 이적료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며 지연되고 있다.

요로의 부상으로 맨유의 수비진 보강 계획이 흔들렸다. 맨유의 결정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3건, 페이지 : 39/5154
    • [뉴스] “韓여축 떨어진다?우린 16강 진출! 많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여자축구 '떨어진다' 생각하지만 우린 16강에 진출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10년 만에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16강행을 이끈 '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 박수정(울산과..

      [24-09-08 15:33:00]
    • [뉴스] '반즈, 너마저' 실책, 홈런에 4이닝 6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반즈, 너마저...롯데 자이언츠가 12회 무승부 헛심을 쓴 뒤, 3연패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가을야구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9-08 15:33:00]
    • [뉴스] [24 박신자컵] 후지쯔, 토요타 꺾고 박신..

      후지쯔가 박신자컵 첫 우승을 달성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76-5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의 ..

      [24-09-08 15:29:56]
    • [뉴스] 사령탑 억울함 호소한 펜스 사건 그 이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빈(22·LG 트윈스)이 지난 아쉬움을 털고 시즌 첫 손맛을 봤다.이영빈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영빈은 지..

      [24-09-08 15:28:00]
    • [뉴스] “뚱뚱한 루니, 현역 래시포드보다 낫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처럼 올드트라포드(OT)를 누비는 전설들이 맨유팬의 감정을 자극했다.맨유 레전드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유 홈구장 올드트라포드에서 셀틱 레전드와 자선 매치를 벌였다. 3..

      [24-09-08 15:23:00]
    • [뉴스] 5강 진입이 눈 앞인데…'후반기 ERA 2...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모르겠다.“문동주는 지난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7패) 째를 거뒀다. 예정된 등판 일정은 8일. 그러나 어깨 피로가 있어..

      [24-09-08 15:15:00]
    • [뉴스] NBA 1라운더 출신 2000년생 유망주, ..

      베이즐리가 중국으로 간다.'스포탄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CBA 광동 서던 타이거즈가 다리우스 베이즐리와 윌 바튼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2000년생의 영건 베이즐리는 신장 206cm의 장신 포..

      [24-09-08 14:55:05]
    • [뉴스] “토트넘 연장 발표 없어“ SON 다시 사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 클럽이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 27개를 기록한 토트넘 에이스(손흥민)를 헐값에 영..

      [24-09-08 14:54:00]
    • [뉴스] “토트넘 형들이 나한테 야유했다“...'18..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형들이 2006년생으로 한참 어린 동생인 루카스 베리발한테 야유까지 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각) 베리발이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24-09-08 14:51:00]
    • [뉴스]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이제는 '이강인 시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이강인 시대'다.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혔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1..

      [24-09-08 14:4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