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정관장의 새로운 주장은 정효근(30, 202cm)이다. 그가 말하는 방향성은 무엇일까.

안양 정관장은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필리핀대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84-72. 정관장의 승리였다. 발목을 살짝 삐끗한 상태인 박지훈과 비자 문제로 잠시 팀 훈련을 떠난 새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를 제외하고 고르게 코트에 투입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시즌 정관장은 외국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며 리그 9위(18승 36패)에 머물렀다. 오프시즌 역시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었다. 기존 멤버들을 축으로 절치부심하고 차기 시즌을 준비 중이다.

작은 변화 중 하나는 주장이 바뀌었다는 것. 정준원에서 정효근으로 중책이 넘어갔다. 정관장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은 "기존 멤버들 중에 찾으려고 했다. (정)효근이에게 책임감도 주고 좋은 점을 많이 봤다"라고 설명했다.

정효근은 "주장은 예상하지 못했다. 프로와서는 처음이다. (정)준원이 형이 워낙 지난 시즌까지 팀을 잘 이끌었지 않나.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였다. 또 정관장 주장 자리가 지금까지 워낙 리더십이 큰 선배들만 했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은 또 MZ 세대지 않나. 시대에 맞게 조금 유연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 중이다. 개인적으로 리더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걸맞게 행동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효근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나 말고도 선수들 모두가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 1시간 전에 나오면 코트에 자리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나도 자리를 차지하려고 더 일찍 나온다. 선순환인 것 같다. 자연스럽게 몸도 잘 올라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리그 9위에 머물렀지만, '모션 오펜스'를 앞세워 시즌 초반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깜짝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차기 시즌 역시 하위권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정효근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변수가 너무 많지 않나. 외국 선수 한 명만 이탈해도 힘든 시즌이 시작된다. 우리는 착실하게 준비 잘하고 있다. 막상 열어보면 또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시즌 중반 (변)준형이 등 여러 선수도 합류한다"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농구가 인생이랑 똑같은 것 같다(웃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3건, 페이지 : 39/5150
    • [뉴스] [매거진]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 것’..

      [점프볼=최창환 기자] 2020-2021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이상 KCC), 캐디 라렌(정관장) 등등. 잠시 타 리그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외국선수들이 대거..

      [24-09-07 06:00:56]
    • [뉴스] '결국 대형 위기 발생!' 재계약 느긋한 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하메드 살라의 발언에 리버풀이 빠르게 움직인 것과 달리,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 틈을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려보고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09-07 05:3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다들 '잘된 선택'이라고 할 것 같다.“'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가만히 안주해서는 이룰 수 없다.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과감히 무너트리고 ..

      [24-09-07 04:37:00]
    • [뉴스] '폭탄발언' 살라만 문제 아니었다, '충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반 다이크..

      [24-09-07 01:47:00]
    • [뉴스] 양궁농구 이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윤호..

      윤호진 감독이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연세대만의 농구 DNA를 이식하고 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0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고교 무대에서 내로..

      [24-09-07 01:35:41]
    • [뉴스] '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기대감 미쳤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양민혁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그들의 충격적인 영입이었던 양민혁의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이..

      [24-09-07 00:45:00]
    • [뉴스] '강등권+선발 제외vs리그 우승 도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이 세계적인 명장 후보로 꼽힌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거절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아쉬운 선택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24-09-07 00:31:00]
    • [뉴스]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이 구상하는 레오 활용법..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 활용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고 포효했다. 그리고 V-리그에서 검증된 공..

      [24-09-07 00:03:32]
    • [뉴스] “도영이 목이 안 돌아가서…“ “교통사고 같..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범호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달아 일어난 사구와 충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지만, 후유증이 남았다.6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9-07 00:00: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