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것이 세르비아 올해의 선수 클라스.'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새 시즌 유럽파 1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유럽 주요리그와 비교해 일찌감치 시작한 세르비아 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1호 어시스트를 작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황인범은 2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레드스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딘스트보와 2024~2025시즌 세브리아수페르리그 1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해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18분과 23분 체리프 은디아예의 연속골로 2-0 앞선 후반 8분, 황인범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영리한 드리블로 상대 선수 3명을 돌파한 뒤 전방에 있는 알렉산다르 카타이를 향해 날카로운 왼발 전진패스를 찔렀다.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 정확히 전달된 패스를 받은 카타이는 오른쪽 방향으로 공을 한번 접은 뒤 골문 왼쪽 하단을 찌르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올해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의 전진 드리블과 패스 한 번이 무에서 유를 창출했다.

황인범은 풀타임 뛰지 않고 후반 35분 예고르 프루츠예프와 교체됐다. 후반 24분 브루노 두아르테가 4번째 골을 넣은 이후 시점이다. 황인범은 두아르테의 4번째 골에도 기여했다. 박스 안 우측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두아르테가 밀어넣었다. 두아르테는 교체투입 1분만에 즈베즈다 데뷔골을 터뜨렸다.

통계업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92번 볼터치, 97%의 패스성공률(70/72), 100% 롱패스 정확도, 1번의 빅찬스 생성, 2번의 유효슛, 1개의 도움, 4번의 지상 경합 성공, 2번의 태클, 1번의 인터셉트 등을 기록한 황인범에게 최고 평점인 9.3점을 매겼다. 멀티골을 넣은 은디아예(8.6점) 보다 평점이 높았다는 건 그만큼 경기 기여도가 컸다는 의미다. 경기는 그대로 '디펜딩챔프' 즈베즈다의 4대0 대승으로 끝났다.

2023년 여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인범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면서 계속해서 빅리그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팀이 리그와 컵대회 더블을 달성한 지난시즌 도중 세르비아 복수의 매체는 황인범이 잉글랜드 크리스탈팰리스, 울버햄튼, 스페인 레알 베티스,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우크스부르크, 이탈리아 볼로냐, 프랑스 니스 등과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즈베즈다의 즈베즈단 테르지치 회장은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지난달 중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황인범이 남는 것이다. 재정적 상황 때문에 그를 이적시킬 필요는 없지만, 유럽 5대리그 클럽이 손을 내밀고 선수가 (제안에)만족한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로 합의했다. 물론 특정한 보상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적료만 맞는다면 황인범을 보내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즈베즈다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만유로를 들여 황인범을 영입했다.

황인범은 6월 A매치 일정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항상 더 높은 레벨에서 경쟁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선수로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이적이 쉽지 않은 일이라 팀에 남을 수도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망설이지 않겠다“고 빅리그 진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울산을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는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어깨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1건, 페이지 : 39/5143
    • [뉴스] 외인 동반 퍼펙트행진? '복덩이'와 '괴물'..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 외인 투수의 날카로운 제구에 양팀 타선 공히 쩔쩔 맸다. 끝없이 이어지던 '동반 퍼펙트' 행진은 롯데 자이언츠의 '복덩이'가 깼다.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전을 치르..

      [24-09-04 19:48:00]
    • [뉴스] 흥민아 나도 사우디 안 가!...'SON 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케빈 더브라위너가 재계약 체결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케빈 더브라위너가 맨시티와 협상 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24-09-04 19:47:00]
    • [뉴스] “세터 기질 있다.“ 배구인 2세 뽑은 베테..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순번은 굉장히 앞에 있었다.“IBK기업은행은 3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지명 순위가 밀렸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페퍼저축은행(35%), 한국도로공사(30%), IBK기업..

      [24-09-04 19:40:00]
    • [뉴스] “반칙으로도 못 막아“ 3명 바보 만든 이강..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의 마법“.프랑스 리그앙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파리생제르맹 소속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의 번뜩이는 플레이를 조명했다.리그앙 SNS 영어판은 3일(현지시각) 이강인이 지난..

      [24-09-04 19:32:00]
    • [뉴스] “내 배구의 고향“ 여오현 기업은행 수석코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성태) 소속 여오현 수석코치가 화성시 배구발전을 위해 가슴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월드 리베로'라 불리는 여오현 코치의 배구 고향은 화성시이다. 그는 화..

      [24-09-04 19:22: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한국 여자골볼, 멋진 꿈을..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적 같았고, 꿈 같았던 시간이었어요.“한국 여자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30)은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파리패럴림픽은 '꿈'이었고, '기적'이었다고. 최종 성적 7위. 메달권에는..

      [24-09-04 19:20:00]
    • [뉴스] 브라질 국대인 나한테 사우디 가라고? 응 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에이전트를 갈아치웠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는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필라에이전시는 ..

      [24-09-04 19:16:00]
    • [뉴스] [24박신자컵] 기리하라 마히로 "저는 백업..

      기리하라 마히로가 기회를 부여받은 경기에서 뜻싶은 활약을 펼쳤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8:13]
    • [뉴스] [24박신자컵] "우리은행, 저도 붙어보고 ..

      버크 토즈 감독 역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5:10]
    • [뉴스] [24박신자컵] 3연승에도 의연한 후지쯔 토..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3연승에도 토즈 감독은 의연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하며 ..

      [24-09-04 19:01:57]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