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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스윕패를 막아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3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며 스윕패 위기를 막아냈다. 반면 SSG는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는데 만족했다. 양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8승4패로 여전히 SSG가 앞선다.

▶SSG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민식(포수)-정준재(2루수)-고명준(1루수) 선발투수 엘리아스

▶KIA 선발 라인업=소크라테스(좌익수)-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투수 네일

SSG가 1회부터 네일을 상대로 가뿐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초구에 오른쪽 담장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고, 폭투때 3루까지 들어갔다. 무사 3루 찬스에서 추신수가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3루에 있던 최지훈이 홈까지 들어왔다. SSG는 최정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1점으로 1회 공격을 마쳤다.

2회초 SSG가 추가점을 올렸다. 2아웃 이후 공격이 시작됐다. 8번타자 정준재가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정준재는 곧장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2사 2루에서 고명준의 타구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가 되면서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최지훈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3루주자 정준재를 불러들였다. 1점 더 보탠 SSG는 2-0으로 달아났다.

1,2회 연속 병살타로 공격 흐름이 끊겼던 KIA는 3회말 상대 수비 실책이 더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최원준의 볼넷부터 시작이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무사 2,3루. 박찬호가 우익수 방면 장타성 코스를 날렸다. 묘한 타구가 파울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페어 타구가 됐고, 3루주자 최원준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2루주자 소크라테스까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타이밍상은 아웃이었지만, 포수 김민식의 태그가 한 템포 늦으면서 세이프가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도 세이프였다. 이어 김도영이 1루수 고명준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사이 3루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3회말 3점을 더한 KIA는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두팀의 공격은 6회초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SSG가 한유섬의 안타, 박성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민식의 기습 번트가 포수 앞 병살타가 되면서 잠시 흐름이 끊겼지만, 정준재의 볼넷 출루로 찬스가 이어졌다. 2사 1,2루 찬스에서 SSG는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7회초 SSG가 리드를 다시 빼앗았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볼넷. 이어 최정의 2루타가 터졌다. 무사 2,3루에서 에레디아의 2루수 앞 땅볼때 3루주자 추신수가 홈을 밟으면서 SSG가 4-3, 앞서기 시작했다.

SSG는 7회말 수비를 앞두고 마운드에 올라간 엘리아스가 갑작스런 전완근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고, 노경은을 투입했다. KIA도 7회말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최원준의 볼넷에 이어 1아웃 이후 박찬호의 안타. 1사 1,3루에서 상대 투수 노경은의 1루 견제구가 뒤로 완전히 빠지는 악송구가 되면서 3루주자 최원준이 득점했다. 4-4 동점.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도영이 노경은을 상대로 좌익수 오른쪽으로 뻗어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5-4로 역전에 성공했고, 최형우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찬스가 이어졌다. 1사 1,3루에서 나성범까지 적시타를 추가해 KIA는 6-4, 2점 차로 달아났다.

KIA는 8회말 승리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1아웃 이후 소크라테스가 한두솔과의 9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찬호도 끈질긴 집중력으로 볼넷 출루하면서 1사 1,2루. 상대 포수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권에 들어간 상황에서 김도영이 자동 고의4구로 다시 1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이창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박정우가 좌익수 팔이 닿지 않는 곳으로 뻗어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서건창까지 1타점 2루타 폭발. KIA는 순식간에 4점을 쓸어담으며 10득점을 완성했다.

홍종표도 유격수 박성한의 포구 실책으로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그사이 3루주자 박정우까지 득점을 올렸다. 2아웃 이후에는 최원준, 소크라테스의 추가 쐐기타까지 터졌다. 13득점째.

8회말에만 무려 7점을 뽑은 KIA는 김도현이 마지막 9회초를 막아내면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뒤늦게 터진 타선 폭발이 스윕패를 저지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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