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C밀란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피오렌티나전 패배 이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폰세카 감독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아르테미오프란키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 2024~2025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뒤 선수들끼리 제멋대로 정한 페널티킥 키커에 대해 분개했다.

폰세카 감독은 “(선수들끼리 페널티킥 키커를 바꾼 것에)화가 난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키커를 맡았어야 한다. 이런 일이 다신 일어나선 안된다. 그 점을 선수들에게도 주지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밀란은 전반 35분 야신 아들리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첫번째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테오 에르난데스가 골문 구석으로 찬 공이 피오렌티나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 선방에 막혔다.

밀란은 후반 9분 두번째 페널티킥을 맞이했다. 피오렌티나 공격수 모이세 킨이 가비아의 문전 침투를 막으려다 푸싱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이번엔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공을 페널티 포인트에 가져다놨다. 전 첼시 공격수인 에이브러햄은 전 맨유 골키퍼 데헤아가 지키는 골문 좌측 하단을 노리고 오른발을 강하게 휘둘렀으나, 방향이 정확하게 읽히며 막히고 말았다.

밀란은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페널티킥을 실패하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다. 밀란은 후반 15분 풀리시치가 기막힌 논스톱 발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후반 28분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대2로 무릎 꿇었다.

개막 후 부진을 딛고 리그 3연승을 질주하던 밀란은 피렌체 원정에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승점 11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선두권 추격의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도르트문트와 첼시에서 활약한 미국 대표팀 에이스 풀리시치는 올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해 9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다. 지난 9월 베네치아전에선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풀리시치는 지난 10년간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레벨에서 10번 페널티킥을 맡아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올시즌 밀란 지휘봉을 잡은 폰세카 감독은 당연히 '1번 키커'인 풀리시치가 페널티킥을 맡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서로 다른 두 명이 대신 키커를 맡아 실축하는 불상사를 맞이하고 말았다. 왜 정해진 순번을 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생일이었던 밀란 주장 에르난데스는 페널티킥을 실축했을뿐 아니라 후반 추가시간 심판을 향한 과한 항의로 퇴장을 당했다. 추가 징계가 나올 수도 있다.

지난해 맨유를 떠난 뒤 약 1년간 백수로 지낸 데헤아는 8월 피오렌티나와 계약한 뒤 빠르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정확한 롱킥으로 밀란전 결승골 기점 역할을 했고, 후반 41분에는 사무엘 추쿠웨제의 중거리 슛을 '슈퍼세이브'했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단 2골만을 헌납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2승1무 무패 질주하고 있다. 승점 10점으로 11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3건, 페이지 : 389/5071
    • [뉴스] 배드민턴협회 '임원 불신임' 총회 시도…문체..

      국정감사서 “현안질의 증언한 이사 불이익 주려는 것…부적절“ 지적(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 내에서 김택규 회장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임원에 대한 '불신임' 움직임이 일어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

      [24-10-07 13:08:00]
    • [뉴스] '올림픽 동메달' 김우민 “내가 큰일 했나 ..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상금 1천만원+고급 시계(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 동료들이 김우민(23·강원도청)의 '손목'을 잡았다.빈 손목으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24-10-07 13:08:00]
    • [뉴스] 3차전에도 쓸 수 있었는데...염경엽 감독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5점차도 안심할 수 없다니, 이게 포스트시즌 경기의 압박감인가.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대2로 승리하며 반전의 서..

      [24-10-07 13:07:00]
    • [뉴스] 현대건설 '키' 쥔 정지윤이 컵대회서 남긴 ..

      "기복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의 말이다.현대건설은 지난 6일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정관장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을 3-1(23-25, 25-15, 2..

      [24-10-07 12:59:34]
    • [뉴스] 숨죽였던 건설사의 반격? 여자골프 후원사,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자골프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성적에 따라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최근까지 여자골프 후원사 시장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주류였다. 하..

      [24-10-07 12:57:00]
    • [뉴스] "정말 멋졌다" 빅딜 후 첫 경기... 늑대..

      타운스가 뉴욕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뉴욕 닉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1-109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

      [24-10-07 12:25:31]
    • [뉴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24-2025시..

      현대모비스가 멤버십을 판매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이 2024-2025시즌 멤버십을 판매한다.세가지 등급으로 나뉘는 이번 멤버십은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홈페..

      [24-10-07 12:15:19]
    • [뉴스]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올 시즌에도 탱킹 경쟁은 치열할 것 같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들이 드래프트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ESPN에서 NBA 드래프트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고 있는 조나단 기보니 기자는 지난 5일(이하 ..

      [24-10-07 12:06:06]
    이전10페이지  | 381 | 382 | 383 | 384 | 385 | 386 | 387 | 388 | 389 | 3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