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8 19:06:00]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실투를 던졌을 때 안놓칠 수 있게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LG 킬러' 웨스 벤자민(KT 위즈)에게 가장 강했던 타자인 LG 트윈스의 박동원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벤자민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박동원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준PO 3차전서 5번-포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2회초 첫 타석에서 벤자민의 공을 좌측 담장밖으로 날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가운데로 온 132㎞의 슬라이더를 가볍게 잡아당겨 비거리 125m의 큰 홈런을 날렸다.
경기전 박동원이 말한대로 벤자민의 실투를 놓치지 않은 최상의 결과물이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벤자민은 LG전에 특히 강한 투수다. 2년간 LG전 9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1.29의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동원은 “벤자민이 두산전에 약했더라. 그런데 벤자민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잡지 않았나“라며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가 상대성이 안좋은데 극복하기 위해 뭐라도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시즌 중엔 최원태와 호흡을 잘 맞추지 않았다. 최원태는 주로 허도환과 호흡을 맞춰왔고, 이날 박동원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동원은 최원태와의 호흡을 자신했다. “(최)원태가 프로 데뷔 시작을 나와 함께 했었다“면서 “올해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했지만 어떤 선수인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라고 했다.
벤자민 공략에 대해선 실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박동원은 “상대 투수가 워낙 좋은 선수라 실투를 안던질 것 같은데 실투를 던졌을 때 안놓칠 수 있게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LG 주전 타자 중 벤자민을 상대로 가장 잘 친 선수다. 지난해 11타수 3안타로 타율 2할7푼3리로 가장 좋았고, 올해도 9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년 동안 20타수 6안타로 상대 타율이 3할이었다. 홈런도 1개 기록했다. 2년간 벤자민을 상대로 홈런을 친 LG 타자는 3명뿐이었는데 김민성은 롯데로 이적했고, 이재원은 상무 입대를 해 박동원이 유일하다.
데이터대로 벤자민에게 강한 박동원이 솔로포로 기선제압게 성공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레전드 대우, 토트넘 절대 없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을 예정이다. 1년 연장 조항만 발동한다.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장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좌측 윙포워드..
[24-10-11 00:36:00]
-
[뉴스] '왼쪽에 마가 끼었나' 황희찬에 이어 엄지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다시 부상이 발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
[24-10-11 00:20:00]
-
[뉴스] 아시아쿼터 1순위 타니무라 리카 "몸 상태 ..
타니무라 리카의 데뷔전에 다가오고 있다.WKBL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지닌 신한은행은 185cm의..
[24-10-11 00:18:28]
-
[뉴스] “희찬아,걱정마!“ '비매너' 요르단 침묵시..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발목 부상으로 요르단전 전반 23분만에 벤치로 물러나면서 홍명보호 플랜이 꼬여버렸다.황희찬은 10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
[24-10-10 23:56:00]
-
[뉴스] '대형 악재' 손흥민 대신 투입된 황희찬 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큰 변수가 발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
[24-10-10 23:52:00]
-
[뉴스] '설영우 택배→이재성 환상 헤더' 한국, 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이 기분 좋은 선제골을 터뜨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
[24-10-10 23:47:00]
-
[뉴스] 신한은행 신지현 "힘들게 온 만큼 최대한 팀..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신지현이 새 시즌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신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하나은행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하다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셈이다. 그..
[24-10-10 23:28:02]
-
[뉴스] “홍명보호 파이팅“ 정몽규 회장 요르단에 떴..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요르단전을 현장에서 직관한다.정 회장은 10일 밤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4-10-10 23:05:00]
-
[뉴스] 'KDB+CR7 크로스!' 맨시티 비상, 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DB+CR7 크로스!'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부정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의 생각은 다르다. 물밑에서 진행되던 데 브라위너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영국..
[24-10-10 22:18:00]
-
[뉴스] [NBA] "내가 뛰었던 팀 중 최고" 12..
[점프볼=이규빈 기자] 칼드웰-포프가 올랜도의 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올랜도 매직은 4일(한국시간) 공식적인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여, 차기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오프시즌, 올랜도에 모처럼 대..
[24-10-10 22:09: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