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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13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SSG와의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하며 다시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또 올 시즌 SS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승1무3패로 크게 앞선다. 반면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SSG는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KT 위즈에 공동 5위를 허락했다.

▶SSG 선발 라인업=추신수(지명타자)-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하재훈(우익수)-최상민(중견수) 선발투수 송영진

▶LG 선발 라인업=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허도환(포수) 선발투수 최원태

LG는 1회말부터 빠르게 점수를 뽑았다. 제구 난조에 흔들리던 SSG 선발 투수 송영진을 상대로 주자를 차곡차곡 쌓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나가 무사 1,2루. 오스틴은 3루 땅볼로 잡혔지만,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아웃 이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1루를 채우며 다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LG가 2-0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진 2회말에는 오스틴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허도환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 신민재의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 주자를 쌓은 LG는 송영진을 끌어내렸다. 무사 만루에서 두번째 투수 한두솔을 상대한 오스틴이 1B1S에서 3구째 143km 직구를 통타해 잠실구장 우중간 깊숙한 곳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LG가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SSG도 3회초 맹추격에 나섰다. 1아웃 이후 하재훈의 안타가 시발점이었다. 하재훈은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이어 최상민이 LG 2루수 신민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2루에 있던 하재훈은 그사이 홈까지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계속되는 1,3루 찬스. 김성현이 2루수 파울 뜬공 아웃되는 사이, 2루수의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3루주자 최상민이 득점을 올렸다. 이어 최정의 내야 안타때는 유격수 오지환의 1루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SSG는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아냈다.

3점 차로 쫓긴 LG는 4회말 추가점을 올렸다. 문보경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 오지환이 서진용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8-3, 5점 차로 달아났다.

LG의 공격은 6회말 다시 폭발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나갔고, 오스틴이 안타를 치며 주자가 쌓였다. 무사 1,3루에서 문보경의 타구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김현수가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주자 신민재를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1루 찬스. 오지환이 친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텍사스성 안타가 됐는데, 중견수 최상민이 공을 뒤로 빠트리면서 1루주자 오스틴이 여유있게 홈까지 들어왔고 오지환은 2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박해민의 타구도 2루수 김성현 옆을 흘러나가는 안타가 되면서 오지환마저 홈을 밟았다. 6회 3점을 추가한 LG는 11-3으로 크게 앞서나가며 사실상 승리 분위기를 굳혀갔다.

8회말에는 2아웃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만루 구본혁의 내야 안타와 허도환의 몸에 맞는 볼로 2점을 더 뽑아냈다.

LG는 이날 선발 투수 최원태가 6이닝 6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시즌 8승(5패)을 수확했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준형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8회 등판한 이종준이 9회 경기 끝까지 깔끔하게 막아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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