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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는 레너드의 건강한 복귀를 바라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가 결국 무기한 아웃 판정을 받았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매달리고 있던 레너드는 개막전 출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 가능성이 많이 희박해진 상황이다.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이 발생한 레너드는 회복한 후 올림픽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부상이 재발하면서 올림픽 캠프에서 하차해야 했던 레너드다.


이후 프리시즌 경기들에도 결장하면서 레너드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갔다. 결국 레너드는 시즌 초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터란 루 감독은 레너드가 시즌 아웃까지는 아닐 것이라 언급했다. 루 감독은 “레너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복귀에 필요한 것들을 잘 해내고 있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레너드가 시즌 아웃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레너드의 시즌 중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클리퍼스에게는 레너드의 이탈이 상당한 악재다. 이번 비시즌 폴 조지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클리퍼스다. 이런 상황에서 레너드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클리퍼스의 새로운 시즌은 절망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한편 레너드는 올해 초 팀과 연간 3년 1억 5,3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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