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8 17:17:00]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민호형 한국시리즈 못 가게 막을 겁니다. 우리 규민이형 보내줘야 해요.“
KT 위즈 오재일이 조심스럽지만,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시 삼성 라이온즈를 꼭 이겨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재일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1, 2차전은 1루수로 문상철이 나섰지만, 오재일이 복귀했다. 1승1패 상황서 3차전 승리팀이 역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한 적은 없다.
가을야구 파죽의 연승을 하다 첫 패배. 대신 치열하게 경기를 해오다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고, 홈으로 돌아왔다. 오재일은 “2차전 졌다고 분위기가 가라앉거나 그런 건 없다. 다들 (긴 원정 끝에) 집에 다녀와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나도 특별히 긴장되거나 하는 건 없다. 정규시즌 경기 같다“고 3차전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오재일은 올시즌 도중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 박병호와 1대1 트레이드가 됐다.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삼성과 만난다. 오재일은 “아직 갈 길이 멀어서 뭐라고 하기 힘들지만, 어찌됐든 오늘 경기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과의 경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재일은 “삼성 선수들이 아무도 연락을 안하더라. 나도 안했다“고 밝힌 뒤 “삼성과 경기를 한다고 하면, (강)민호형과 상대하면 재밌을 것 같다. 민호형 한국시리즈 못 가게 막아야 한다. 우리는 규민이형부터 보내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강민호는 2004년 데뷔한 후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를 가보지 못해, 이번 기회에 한국시리즈에서 꼭 뛰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런데 강민호보다 더 앞서는 사람이 있다. 우규민이다. 우규민의 데뷔는 2003년. 현역 선수 중 최장기간 한국시리즈 미출전 선수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 KBL 컵] 자밀 워니 "트랜지션 농..
워니가 오누아쿠에게 판정승을 거뒀다.서울 SK 나이츠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자밀 워니가 26점 17리바운드로 맹할약하며 ..
[24-10-08 18:41:28]
-
[뉴스] [KBL컵] ‘오누아쿠 파훼법을 안 것 같다..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SK가 26점 차 완패를 설욕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전희철 감독의 시선은 다가오는 정규 리그를 향했다.서울 SK는 8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24-10-08 18:41:09]
-
[뉴스] “원태 형과 내가 끝내고 싶다.“ '엘리 대..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떨리는 것은 없다. 한국시리즈 1차전이 워낙 강렬해서….“이제 진짜 첫 선을 보인다. LG 트윈스 왼손 에이스 손주영이 불펜 투수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준플레이오프에선 불펜..
[24-10-08 18:40:00]
-
[뉴스] [24 KBL 컵] 전희철 감독의 박수 "선..
SK가 승리에도 불구하고 컵대회를 마감했다.서울 SK 나이츠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SK는 조별예선에서 1승 ..
[24-10-08 18:39:10]
-
[뉴스] [KBL컵] ‘이 느낌은?’ 시즌 개막 임박..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서울 SK가 1차전 완패를 딛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선형(36, 187cm)은 이 부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김선형은 8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24-10-08 18:36:32]
-
[뉴스] [24 KBL 컵] 김주성 감독 "리바운드 ..
“오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를 뺏기면 진다는 걸 알게 됐다.“원주 DB 프로미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5-84로 패했다.지난 6일, SK와의 ..
[24-10-08 18:32:59]
-
[뉴스] “하리모토 돌려세운 장우진“ 韓탁구,日 꺾고..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톱랭커' 장우진(세아)이 한일전 영웅으로 돌아왔다. 장우진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2연속 동메달을 확보했다.황성훈 코치가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
[24-10-08 18:15:00]
-
[뉴스] “상암 잔디 심각하다“ 일갈한 'EPL 스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C서울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스타 제시 린가드가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
[24-10-08 18:07:00]
-
[뉴스] “생각 이상으로 너무 괜찮다” 타니무라 합류..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타니무라 리카와 함께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프시즌 신한은행은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김소니아가 부산 BNK썸으로 이적했지만 ..
[24-10-08 18:01:34]
-
[뉴스] 염경엽 감독 의미심장 코멘트 “가장 센 오더..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가장 센 오더는,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 오더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의미심장한 코멘트, 무슨 뜻이었을까.LG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
[24-10-08 18: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