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06:00:25]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4승 5패. 시즌 개막 전 평가, 개막 2연패를 감안하면 선전이다. 1라운드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정관장이 2라운드부터는 완전체 전력을 가동한다.
안양 정관장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를 4승 5패 공동 6위로 마쳤다. 이길 때는 접전이 많았고, 완패도 많았던 모습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났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전 정관장의 3승 득실점 마진은 3.3점, 5패 득실점 마진은 -21.6점이었다.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던 정관장은 9일 서울 삼성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대 최다 점수 차 공동 2위(102-59) 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한 팀 최다득점 타이 기록도 작성했다. 정관장의 종전 최다득점은 지난달 24일 창원 LG전에서 기록한 75점이었다.
“이길 때는 아슬아슬, 질 때는 20~30점 차여서 득실점 마진이 너무 컸다. 득점이 70점대에 머무는 것과 더불어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는 김상식 감독의 걱정을 덜어낸 완승이었다. 리바운드 2위 삼성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37-33 우위를 점한 것도 매우 큰 소득이었다.
중위권으로 도약한 정관장은 오는 14일 변준형, 한승희가 제대하며 팀에 돌아온다. 오는 11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까지만 현재 전력으로 치르고,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부터는 이들과 함께 시즌을 이어간다.
한승희 역시 입대 전 분위기 전환에 기여한 키 식스맨이었지만, 보다 많은 기대를 받는 자원은 역시 변준형이다. 정관장은 기존 박지훈, 최성원에 변준형까지 가세, 양질에 걸쳐 경쟁력 있는 가드 전력을 완성하게 됐다.
김상식 감독 역시 “(변)준형이와 (한)승희가 돌아오면 아무래도 로테이션이 지금보다 좋아질 수 있다. 준형이는 힘이 좋으니 올 시즌과 같은 파울 기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최)성원이, (박)지훈이 가운데 누구와도 조합을 갖출 수 있다. (활용도를)다방면으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가드들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김상식 감독은 “몸싸움에서 밀려다니는 경향이 있다. 올 시즌은 파울이 많이 안 나오기 때문에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릴 수밖에 없다. (파울이)불릴 때까지, 끝까지 붙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실전에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정관장 전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가드 3인방은 기대만큼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허훈 18P 11A 더블-더블’ KT, 정..
KT가 홈에서 정관장에게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
[24-11-11 20:42:34]
-
[뉴스] 손흥민이 왜 토트넘 1위야...포스테코글루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해보이는 토트넘이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1일(한국시각) 202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오픈플레이 찬스를 제일 잘 많이 만드는..
[24-11-11 20:42:00]
-
[뉴스] ‘3연승 실패’ 정관장 김상식 감독 “선수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58-69로 패했다.이날 정관장..
[24-11-11 20:25:00]
-
[뉴스] 1R 맞대결 패배 설욕 KT 송영진 감독 “..
송영진 감독은 승리를 박준영과 허훈의 공으로 돌렸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58..
[24-11-11 20:24:32]
-
[뉴스] '클린스만급 무책임' 위약금 1400억 돈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베르트 만치니 전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AS로마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AS로마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24~..
[24-11-11 19:48:00]
-
[뉴스] 선배 네이마르 뛰어넘는다!...비니시우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네이마르를 넘어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영국의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스가 2억 5000만 유로(약 37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이..
[24-11-11 19:47:00]
-
[뉴스] “설마가 현실로?“ '레알이 영입했으면 좋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진짜 현실화 될까.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수비진이 붕괴됐다.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팀에서 이탈했다. 10개월 ..
[24-11-11 19:42:00]
-
[뉴스] [NBA] '올림픽 후유증?' 심각한 부진에..
[점프볼=이규빈 기자] 할리버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
[24-11-11 19:32:08]
-
[뉴스] “충격 후폭풍“ 드라구신→베르너→존슨, '입..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패의 후폭풍이 거세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1대..
[24-11-11 19:27:00]
-
[뉴스] V-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가빈 “한국은..
V-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58점이다. 2012년 2월 2일 삼성화재 소속이었던 가빈 슈미트의 기록이 여전히 1위다. 2009-10시즌부터 3시즌 연속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거머쥔 에이스였다. 삼..
[24-11-11 19:14: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