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01:04:04]
“찬스가 왔을 때도 주저하지 않고 분위기를 바꾸는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선수들, 그리고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5명의 선수까지 총 42명이 프로에 도전한다.
명지대 4학년 가드 김태헌 역시 동기들과 함께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김태헌은 신장은 작지만 악착같은 수비력과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 있게 슈팅을 시도하는 담대함을 가진 선수.
김태헌은 “시즌이 끝난 후 몸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드래프트에 맞춰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아프거나 부상인 데는 없다. 동계 훈련 때부터 4학년이고 마지막이니 부상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행히 잘 된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자신이 가진 장점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하자 김태헌은 “키는 작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에서는 자신이 있다. 또 슈팅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 있게 슈팅을 잘 성공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김태헌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컴바인에서 레인 어질리티, 맥스 풀업 등 순발력과 파워를 측정하는 항목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한편, 김태헌은 농구 외적으로도 명지대에서 많은 역할을 한 선수다. 준 해리건이 명지대에 입학했을 당시 한국어가 서툴러 팀원들과 소통이 원활치 않자 해리건의 의견을 코칭스태프에게 전하며 통역으로서의 역할도 해냈다.
이에 김태헌은 “어릴 적에 미국에 산 적이 있어 준 해리건과 팀 사이에서의 소통을 도맡아 했다. 해리건이 농구를 한국에서 한 적이 없어 문화적 차이가 있기에 팀 문화나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돌아봤다.
끝으로 프로 선수가 되면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묻자 “프로 선수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최근에는 앞선에서 압박을 하는 농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트렌드에 맞춰 압박 수비를 잘 할 자신이 있다. 찬스가 왔을 때도 주저하지 않고 분위기를 바꾸는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과연 김태헌이 그의 바람처럼 한 방이 있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 김태헌이 참가하는 2024 KBL 신인드래프트는 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결승 3점슛 주인공’ 이우석, “들어가는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자신 있었던 그 슛이 요즘은 잘 들어간다. 그 슛을 던졌는데 던질 때부터 감이 좋았고, 들어가는 순간 짜릿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
[24-11-10 19:46:32]
-
[뉴스] 초대박! “SON 잔류? 물론이지!“ 토트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유력 기자가 손흥민의 잔류를 점쳤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팬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까요?'라..
[24-11-10 19:22:00]
-
[뉴스] [현장스케치] 인천 강등! 인천 강등! 안방..
[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인천 강등! 인천 강등!안방에 치욕적인 '강등콜'이 울려퍼졌다. 원정 서포터스석을 가득 채운 대전 팬들은 스타디움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인천의 강등을 조롱했다. 올 시즌 경기장에 단..
[24-11-10 19:14:00]
-
[뉴스] ‘가스공사 8연승 저지’ 조동현 감독, “제..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제 자신도 되돌아봐야 한다. 2라운드부터 어느 정도 (기용하는) 선수들의 틀을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
[24-11-10 19:12:30]
-
[뉴스] ‘3점슛 3개 포함 15점’ 오재현, 전희철..
[점프볼=잠실학생/김혜진 인터넷 기자] 오재현(25, 186cm)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슛 감을 뽐냈다.서울 SK 오재현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4-11-10 19:07:51]
-
[뉴스] '전주성 첫 골' 이승우의 미소 “춤을 출까..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 넣고 춤을 출까말까 고민했다.“'코리안 메시' 이승우(전북 현대)의 미소였다. 전북이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24-11-10 19:06:00]
-
[뉴스] '문보경 4번+벌떼야구 예고' 류중일호, 최..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류중일호는 과연 무엇을 체크할까.류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갖는 웨이취안 드래곤즈와의 평가전에 홍창기(좌익수)-신민..
[24-11-10 19:00:00]
-
[뉴스] 레전드 유격수 감독 '특급 원포인트 레슨'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레전드 유격수 출신 류중일 감독이 김도영 캐치볼 훈련을 돕는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9일 대만 타이베이 티옌무야구장에서 현..
[24-11-10 18:56:00]
-
[뉴스] 공격 리바운드 최다 허용팀의 대반전 “각자 ..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길고 길었던 연패의 늪. 배혜윤(35, 182cm)이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시즌 첫 승리에 앞장섰다. 배혜윤은 10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
[24-11-10 18:51:53]
-
[뉴스] ‘개막 4연패 탈출’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
[점프볼=용인/류정현 인터넷 기자]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삼성생명은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압박 수비로 ‘양궁 농구’ KB스타즈를 50점대로 묶으며 홈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용인 삼성생명은..
[24-11-10 18:5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