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21:29:00]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IBK기업은행이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2(25-13, 23-25, 18-25, 25-22, 15-10)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점을 더한 기업은행은 2승1패로 승점 5점을 기록하며 4위로 뛰어 올랐다.
개막 2연승에서 멈춘 정관장은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1점을 더해 6점으로 현대건설(2승1패, 6점)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현대건설에 뒤져 3위를 유지했다.
기엄은행은 빅토리아가 양팀 최다인 37점을 쏟아부었다. 육서영이 14점, 이주아와 황민경이 9점씩, 최정민이 7점을 얻으며 국내 선수들이 빅토리아를 도왔다.
정관장은 부키리치가 25점, 메가가 18점을 올렸고, 박은진과 표승주가 9점씩 올렸다.이날 메가가 32.6%, 부키리치가 39.2%의 공격 성공률에 그치는 등 정관장의 공격이 좋지 못했다.
1세트는 예상외였다. 접전도 아닌 기업은행의 완벽한 승리. 무려 25-13이었다.
에이스의 공격 성공률 차이가 그대로 1세트 승패를 갈랐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무려 90%의 공격성공률로 혼자 9점을 뽑아내면서 정관장의 코트를 폭격했다. 반면 정관장은 메가가 7번의 공격 중 단 1번만 성공하며 14.3%의 충격적인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부키리치도 단 2점에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10-5, 20-10으로 점수차가 계속 벌어졌고, 정관장은 반등의 기회도 없이 끝났다.
2세트에서 달라졌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이 살아나며 곧바로 접전으로 흘렀다. 23-23에서 결국 외국인 듀오가 정관장의 승리를 만들었다. 메가의 터치아웃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긴 랠리 끝에 부키리치의 스파이크가 꽂히며 25-23으로 승리. 메가는 47.1%의 성공률로 9점, 부키리치가 36.8%의 성공률로 8점을 뽑아 경기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정관장이 3세트에서 승기를 잡았다. 5-4에서 표승주의 2득점에 메가의 백어택, 상대 범실 등으로 내리 5점을 따내 10-4로크게 앞섰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공격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오히려 17-1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박은진의 속공으로 정관장이 25-18로 마무리. 2세트까지 범실이 5개밖에 되지 않았던 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만 9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4세트 접전 속에서 기업은행이 끝내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위로 빠지는 빅토리아 대신 세터 김하경, 전위의 세터 천신통을 김희진으로 바꾼 것이 효과를 봤다. 전위의 황민경과 김희진의 쌍포가 터지며 23-19로 리드를 벌렸다. 이후 3점을 내줘 23-22, 1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빅토리아의 2연속 득점으로 25-22로 승리.
5세트 초반 기업은행이 흐름을 잡았다. 빅토리아의 공격과 이주아의 블로킹 등으로 6-1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메가가 육서영의 공격을 잡아냈고 곧바로 스파이크까지 꽂으며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 그러나 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결정력 높은 공격을 앞세워 10-4까지 앞서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정관장이 부키리치와 메가 정호영 등으로 추격전을 펼쳐지만 빅토리아를 당해내지 못했다.
결국 빅토리아의 마지막 스파이크로 15-10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역전승이 만들어졌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권영민 감독 "이게 팀웍인 것 같다" 파에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희비가 엇갈렸다.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1, 25-22, 24-26, 28-26)로 물리쳤다. 임성진..
[24-10-30 22:31:52]
-
[뉴스] “누군가에게 책임 돌리지 말자“ 인판티노→이..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자는 것이다.(So let's not put the blame on someone.)“이번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대한축구협회(KFA) 지지 ..
[24-10-30 22:30:00]
-
[뉴스] 프랜차이즈 스타의 기지개부터 작은 거인의 활..
IBK기업은행의 구성원 모두가 제몫을 충실히 했다.IBK기업은행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3-2(25-13, 23-25, 18-25, 2..
[24-10-30 22:28:40]
-
[뉴스] HERE WE GO 아직 아니다! '맨유 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마무리하지 않았다.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뒤에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텐 ..
[24-10-30 22:20:00]
-
[뉴스] [KBL DRAFT] 제2의 오재현 꿈꾸는 ..
공수겸장 가드 박성재가 드래프트에 나온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24-10-30 22:13:24]
-
[뉴스] '9호골' 변경준의 미소 “변바페 별명? 그..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변바페라 불러줘서, 감사하다.“변경준의 미소였다. 서울 이랜드가 역전 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랜드는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
[24-10-30 22:12:00]
-
[뉴스] “손흥민 대안이 없어, 한숨“ 맨시티전 결장..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없었다.결전의 날이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난적 맨시티와 202..
[24-10-30 22:00:00]
-
[뉴스] 김도균 이랜드 감독 “현실적으로 2위 노려야..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현실적으로 2위를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속내였다. 이랜드가 역전 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랜드는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4-10-30 21:52:00]
-
[뉴스] 가스공사 강혁 감독 "오늘 승리 숨은 공신은..
가스공사가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7-64로 이겼다. 이날 승..
[24-10-30 21:48:09]
-
[뉴스] 3점 5개 펑펑+개인 최대 27점 안혜지 "..
안혜지가 개막전부터 대폭발했다.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안혜지가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기록..
[24-10-30 21:47: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