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림픽 대표 출신 센터백 이한범(22·미트윌란)이 대선배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등에 이어 한국인 챔피언스리거 대열에 합류했다.

이한범은 1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산타 콜롬마(안도라)와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뛰며 팀의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3대0 승리한 미트윌란은 이날 승리를 묶어 합산 4대0 스코어로 3차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달 열리는 3차예선에서 헝가리 강호 페렌츠바로시를 꺾어야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진출해 조별리그 진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2023년 여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한 이한범이 치른 시즌 첫 경기이자 '챔스'(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다. 비록 변방리그의 팀과의 2차예선이었지만, 첫 발을 뗐다는 점이 중요하다.

다만 이날 경기 출전으로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긴 어렵다. 이한범은 2차예선 1차전에서 벤치 대기하고, 덴마크수페르리가 개막 후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K리그 이적시장이 열린 지난달 K리그 리턴설이 돌기도 했다. 반등을 꾀하는 전북이 노렸지만, 미트윌란의 반대로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한범 역시 유럽에서 계속 도전할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은 2004년생 우스만 디아오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날 이한범은 디아오를 대신해 매즈 베흐의 파트너로 출격했다. 주전급 자원의 휴식과 실력 테스트 차원의 기용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후반 2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를 안고도 시원한 대승을 거두지 못했다. 퇴장이 발생한 이후인 후반 27분 다리오 오소리오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이한범 역시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총 72번 볼터치를 기록한 이한범은 91%의 패스 성공률, 4번의 클리어링, 1번의 지상 경합 성공, 1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포백 중 평점이 6.9점(소파스코어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디펜딩챔피언' 미트윌란은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비기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전 공격수 조규성이 무릎 수술 여파로 장기 결장 중인 상황에서 폴란드 국가대표 아담 북사를 영입했지만, 기대를 밑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시즌 리그에서 3경기 출전에 그친 이한범은 3일 AaB와 리그 3라운드에서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을 노린다.

한편, 미트윌란 구단은 지난달 19일 개막에 맞춰 복귀 예정이던 조규성이 수술 합병증으로 예상보다 공백이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이 시작되는 9월 A매치 데이까지 복귀할지 미지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8건, 페이지 : 38/5149
    • [뉴스] KIA도 드디어 3할-10홈런 포수가? 1차..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할 타율과 10홈런을 치는 포수, 어떤 팀이든 탐을 낼 만하다.이런 포수를 KIA 타이거즈가 갖게 될 것 같다. 주인공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인고의 세월을 ..

      [24-09-07 07: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나비검사의 비상' 휠체어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나비검사' 권효경(23·홍성군청)의 찌르기가 은메달을 꿰뚫었다. 조금만 더 나아갔으면 금메달을 관통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에페 최강자가 펼친 검의 장막(劍幕)은 틈이 보이지 ..

      [24-09-07 06:52:00]
    • [뉴스] '3타자, 11구 연속 커브라니...' “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래서 류현진이 아닐까.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4회말 매우 특이한 피칭을 했다. 선두 문보경에게 4개 연속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24-09-07 06:40:00]
    • [뉴스] [매거진]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 것’..

      [점프볼=최창환 기자] 2020-2021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이상 KCC), 캐디 라렌(정관장) 등등. 잠시 타 리그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외국선수들이 대거..

      [24-09-07 06:00:56]
    • [뉴스] '결국 대형 위기 발생!' 재계약 느긋한 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하메드 살라의 발언에 리버풀이 빠르게 움직인 것과 달리,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 틈을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려보고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09-07 05:3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다들 '잘된 선택'이라고 할 것 같다.“'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가만히 안주해서는 이룰 수 없다.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과감히 무너트리고 ..

      [24-09-07 04:37:00]
    • [뉴스] '폭탄발언' 살라만 문제 아니었다, '충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반 다이크..

      [24-09-07 01:47:00]
    • [뉴스] 양궁농구 이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윤호..

      윤호진 감독이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연세대만의 농구 DNA를 이식하고 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0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고교 무대에서 내로..

      [24-09-07 01:35:41]
    • [뉴스] '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기대감 미쳤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양민혁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그들의 충격적인 영입이었던 양민혁의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이..

      [24-09-07 00:45: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