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수영 황금세대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황선우(21·강원도청) 김우민(23·강원도청) 양재훈(26·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이유연(24·고양시청), 김영현(20·안양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07초96 기록으로 1조 4위로 통과했다. 7분05초57을 기록한 미국, 7분05초61을 올린 프랑스, 7분06초20의 독일 다음이다.

2조 결과까지 합해 16개국 중 7위를 차지하며 상위 8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가까스로 획득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같은 날 열린 자유형 100m 일정과 겹쳐 예선에 결장한 가운데, '특급 조연' 이유연 김영현이 힘찬 역영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줬다.

한국이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 츨전한 건 1988년 서울, 1996년 애틀랜타, 2020년 도쿄 대회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 결승 진출은 역대 최초다. 기세를 탄 한국은 31일 새벽 5시15분에 열리는 결승에서 한국 계영 사상 처음이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에 이어 이번대회 수영 두 번째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결선에는 황선우가 돌아와 '드림팀'으로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황선우는 앞서 “계영 멤버 개인 기록을 합산하면 호주 중국과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멤버가 훈련할 때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도쿄올림픽 이후 우리 계영 대표팀은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를 보여드릴 때가 왔다“고 힘줘 말했다. 남자 경영 800m 참가국 중 최고 기록(세계선수권 기준)은 영국(6분59초08), 미국(7분00초02초), 중국(7분01초84), 한국(7분01초94), 호주(7분02초13)순이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7분01초73의 기록으로 아시아 및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7분1초대(7분01초94)를 달성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꿈의 6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면 메달에 가까워질 수 있다.

한국은 예선 1조 5번 레인에 올라 힘찬 역영을 시작했다. 세계 최강 미국이 바로 옆 4번 레인이었다. 한국은 이호준-이유연-김영현-김우민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황선우와 더불어 양재훈도 결선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첫번째 영자 이호준은 1분46초53, 기분좋게 3위로 끊었다. 바통을 건네받은 이유연과 김영현은 주춤했다. 이유연은 1분47초58, 6위로 내려앉았다. 김영현은 불안한 레이스로 1분48초26, 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영자는 김우민. 자유형 400m 종목에서 한국 수영 12년만의 메달을 획득한 기세를 몰아 스퍼트를 올렸다. 김우민은 100~150m 구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결국 김우민은 막판 놀라운 질주로 일본을 따돌리고 4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조 4위였다.

결선 진출을 위해선 2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곧이어 펼쳐진 2조에선 오직 영국, 호주, 중국만이 한국보다 기록이 높았다. 이로써 한국은 전체 7위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계영 800m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31일 새벽5시15분 대망이 결선에서 기적같은 메달에 도전한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4건, 페이지 : 38/5147
    • [뉴스] 박지수·양인예 앞세운 단국대, 강원대에 26..

      골밀에서 우위를 점한 단국대가 강원대를 꺾으며 후반기 첫 승을 알렸다.단국대학교가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0-34로 승리했다.1..

      [24-09-06 16:18:39]
    • [뉴스] '수비 중 충돌' KIA 김도영, 키움전 선..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KIA 이범호 감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 김도영을 뺐다. 김도영은 5일 광주 ..

      [24-09-06 16:14:00]
    • [뉴스] IBK기업은행, 유니폼 디자인 변경…다가오는..

      IBK기업은행이 2024-25시즌에 앞서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을 공개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다가오는 2024 통영·도드람컵 대회 때부터 착용할 예정이라는 ..

      [24-09-06 15:52:43]
    • [뉴스] 오예진·김예지, 경찰청장기 여자 공기권총 금..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한국에서도 함께 시상대에 올라갔다.오예진과 김예지는..

      [24-09-06 15:51:00]
    • [뉴스] 김종수, 농심백산수배 2국서 중국 루이나이웨..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니어 프로기사들의 '바둑 삼국지'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선봉장 김종수 9단이 아쉽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김종수는 6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제2회 농심백산..

      [24-09-06 15:51:00]
    • [뉴스] 김범준·문혜경,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혼합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범준(문경시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김범준-문혜경 조는 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4-09-06 15:51:00]
    • [뉴스] [게시판] LIG, 2024 전국장애인축구선..

      ▲ LIG는 'LIG 2024 전국 장애인 축구 선수권 대회'가 6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축구협회,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LIG, ..

      [24-09-06 15:51:00]
    • [뉴스] 김민수,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민수(호원방통고)가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아마추어 국가상비군 김민수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

      [24-09-06 15:50:00]
    • [뉴스] 2024년 '산악인의 날' 기념식 10일 개..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강태선 BYN 블랙야크그룹 회장(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산악연맹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4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24-09-06 15:50:00]
    • [뉴스] 김연경 “이우진 몬차 정식입단 기뻐…여자배구..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행사 참석해 몬차 주장에게 이우진 안부 물어(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36·흥국생명)은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강호 베로 발리 몬차의 주장 토마스 베레타(이탈리아)를 만나자마자 이우..

      [24-09-06 15:49: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