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의 토트넘 적응은 전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주장 손흥민은 이미 그 분야에서 탁원한 사람이었다.

이미 토트넘 유망주들이 손흥민이 구단에서 자신들의 적응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함까지 전했다.

양민혁은 지난 28일(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강원FC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토트넘행 확정 소식이 발표됐다. 이미 몇 주 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양민혁은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결국 토트넘 이적을 확정하며 다가오는 1월부터 EPL 무대에서 양민혁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 24일부터 토트넘행 임박 소식이 쏟아졌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유력 기자 폴 오 키프는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양민혁과 협상 중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강원FC의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은 완료되는 중이며, 이후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며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BC스포츠 소속 기자 니자르 킨셀라는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영입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도 '토트넘이 양민혁과의 계약에 가까워졌다'라고 했으며 풋볼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도 '양민혁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K리그 시즌을 마친 1월에 합류가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곧바로 이적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토트넘은 메디컬 테스트 진행과 함께 한국에서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고, 곧바로 이적 발표까지 진행하며 이적을 확정했다.

토트넘으로서도 K리그 최고의 어린 재능을 품는 작업이었기에 더욱 열심일 수밖에 없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각광받는 최고의 유망주다. 2006년생, 18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은 프로 수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당초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양민혁은 시즌 전 동계 훈련에서 윤정환 강원 감독의 맘을 사로 잡았고, 곧바로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데뷔골도 2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터트리며 일찍이 재능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강원에서 프로 계약까지 체결한 양민혁은 K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양민혁은 이미 K리그 무대에서는 슈팅, 패스, 골 결정력, 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양민혁보다 앞서 유럽에 진출한 많은 선배들도 양민혁과 같은 나이에 프로 레벨에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 재능은 거의 없었다.

양민혁이 토트넘 선수들 앞에서 선보이는 첫 경기는 오는 31일 토트넘과 팀K리그의 친선 경기가 될 전망이다. 양민혁은 지난 2일 팀 K리그 소속 쿠플영플로 선정되며 오는 31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맞대결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최종 득표율 20.8%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 강성진으로 20.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대구 황재원(15.2%), 광주 엄지성(9.2%), 전북 전병관(8.2%) 등이 뒤를 이었다. 양민혁으로서는 해당 경기가 1월까지 강원 임대가 유력한 상황에서 토트넘 동료들을 먼저 만나고,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일정 이후 양민혁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하기에 토트넘 선수들과 다시 만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팀에 적응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토트넘 유망주의 손흥민 칭찬으로 팀 적응에는 큰 도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29일 '손흥민은 루카스 베리발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내고, 그가 합류한 이후 팀의 일원이 되도록 도왔다'라고 보도했다.

베리발은 최근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나를 안내하고 물론 도와줬다. 그에게서 훌륭한 축구선수로서 배울 수 있고, 그가 잘하는 일과 왜 그가 뛰어난지를 볼 수 있었다. 나에게는 새로운 인상이며, 팀의 모든 사람 중 특히 손흥민에게 배울 것이 많다“라며 손흥민이 팀 적응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그가 아주 오랫동안 이런 일을 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며, 경기장 안팎에서 놀랍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지 않기가 어렵다“라며 손흥민이 경기장 안과 밖에서 모두 좋은 동료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아치 그레이도 최근 손흥민에 대해 “그는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해줬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사소한 일에서도 나를 도왔다“라며 손흥민이 팀에 녹아들 수 있게 도와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의 도움으로 팀에 무사히 적응하는 모습은 단순히 베리발의 사례만 있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미키 판더펜과 2022년에 합류했던 파페 사르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

사르는 당시 손흥민에 대해 “쏘니는 정말 착하고 멋진 사람이다. 내가 영어로 틀린 말을 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처음 만난 날부터 잘 지냈고, 좋은 우승을 만들고 있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나는 그것에 감사하다. 내가 팀에서 최고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판더펜도 “(주장에게) 중요한 건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주장답게 행동해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는 대단하고, 직선적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모두를 응원해준다“라며 “손흥민은 자신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를 안다. 명성과 경험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이 말을 꺼내면 선수들은 듣기 시작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사랑스러운 선수이지만 공만 잡으면 달라진다“라고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이러한 사례들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5년 1월 양민혁의 토트넘 적응도 주장 손흥민과 함께라면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캡틴과 함께 토트넘에 녹아들어 활약할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6건, 페이지 : 38/5147
    • [뉴스] IBK기업은행, 유니폼 디자인 변경…다가오는..

      IBK기업은행이 2024-25시즌에 앞서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을 공개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다가오는 2024 통영·도드람컵 대회 때부터 착용할 예정이라는 ..

      [24-09-06 15:52:43]
    • [뉴스] 오예진·김예지, 경찰청장기 여자 공기권총 금..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한국에서도 함께 시상대에 올라갔다.오예진과 김예지는..

      [24-09-06 15:51:00]
    • [뉴스] 김종수, 농심백산수배 2국서 중국 루이나이웨..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니어 프로기사들의 '바둑 삼국지'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선봉장 김종수 9단이 아쉽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김종수는 6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제2회 농심백산..

      [24-09-06 15:51:00]
    • [뉴스] 김범준·문혜경,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혼합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범준(문경시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김범준-문혜경 조는 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4-09-06 15:51:00]
    • [뉴스] [게시판] LIG, 2024 전국장애인축구선..

      ▲ LIG는 'LIG 2024 전국 장애인 축구 선수권 대회'가 6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축구협회,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LIG, ..

      [24-09-06 15:51:00]
    • [뉴스] 김민수,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민수(호원방통고)가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아마추어 국가상비군 김민수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

      [24-09-06 15:50:00]
    • [뉴스] 2024년 '산악인의 날' 기념식 10일 개..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강태선 BYN 블랙야크그룹 회장(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산악연맹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4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24-09-06 15:50:00]
    • [뉴스] 김연경 “이우진 몬차 정식입단 기뻐…여자배구..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행사 참석해 몬차 주장에게 이우진 안부 물어(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36·흥국생명)은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강호 베로 발리 몬차의 주장 토마스 베레타(이탈리아)를 만나자마자 이우..

      [24-09-06 15:49:00]
    • [뉴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6∼13일 일본 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6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가와사키와 이바라키에서 2024-2025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한다.GS칼텍스는 6일 “전지훈련 기간에 일본의 NEC 레드로케츠 가와..

      [24-09-06 15:49:00]
    • [뉴스] 이글 앞세워 7언더파 KPGA 자존심 세운..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간판 대회 KPGA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전가람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프로골프투어 공동주관 신한동해오픈에서 KPGA투어의 자존심을 살렸다.전가람은..

      [24-09-06 15:49: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