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정운 김포 감독은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넋두리부터 늘어놓았다. 좀체 터지지 않는 골에 관해서다.

쉰 목소리로 “올해는 참 힘들다“고 운을 뗀 고 감독은 “이렇게 득점이 안 나올 줄 몰랐다. 세 명(플라나, 브루노, 루이스) 조합이면 45~46골은 넣을 줄 알았다. 루이스가 4골은 넣었나? 브루노는 컵대회에서만 골을 넣었다. 축구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루이스는 4골, 플라나는 5골, 브루노는 0골, 도합 9골에 그치고 있다. 김포의 팀 득점도 최소 득점 4위에 해당하는 23골에 그쳤다. 지난 안양전에서 득점없이 0대1로 패했다.

고 감독은 “공격수들이 열심히 안 하는 건 아니다. 한데 한 발짝씩 안 맞다. 마무리 패스가 안 맞고, 욕심을 부린다. 작년에는 득점을 해주니까 버틸 수 있었는데, 올해는 득점을 못 하니까 추가시간에 골 먹고 지고 비긴다“고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인 고 감독은 “나도 공격수를 봤지만, 골은 정말 타고 나는 것 같다. 19세에 뼈 성장이 끝난다. 버릇은 고칠 수 없다. 그 전에 잘 만드는 것 밖에 없다. 득점하는 선수는 골 냄새를 맡는다“며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소리를 지르며 지도하고 있다. 이럴때면 기업구단 감독들이 참 부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고 감독은 플라나 선발카드를 빼들었다. 플라나는 3-5-2 포메이션에서 이현규와 투톱을 꾸린다. 서재민 최재훈 브루노, 채프먼, 안재민이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김민호 이용혁 박경록이 스리백을 맡고, 손정현이 골문을 지킨다. '에이스' 루이스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지난 안양전 대비 세자리를 바꿨다. 얇은 스쿼드로 리그와 코리아컵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고 감독은 휴식기에 회복 및 전술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랜드가 부럽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우리가 부럽다고? 그럼 우리가 이겨야 할텐데“라고 조크로 받아쳤다. 김 감독에게도 고충은 있었다. 집중력 문제다. 이랜드는 지난 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3대4로 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집중력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에서 브루노 실바, 김결 차승현으로 스리톱을 꾸린다. 카즈키, 오스마르, 서재민이 스리미들을 구축하고, 박창환 김오규 이인재 박민서가 포백을 꾸린다. 문정인이 골문을 지킨다. 이랜드는 지난 천안시티전과 비교해 7자리를 바꾸는 큰 폭의 변화를 꾀했다.

김 감독은 카즈키, 박창환 서재민이 중심이 된 미드필드진과 채프먼, 최재훈을 내세운 김포의 중원 싸움이 이날 경기의 키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랜드와 김포의 맞대결이 '창과 방패'인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선 “덥고 지친 상황에서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린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비가 좋은 충북청주에 3골을 넣었다“며 변수가 산재한 경기라고 평했다.

김포는 21경기에서 8승6무7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7위에 위치했다. 원정팀 이랜드는 21경기에서 9승4무8패 승점 31점으로 한계단 위인 6위에 포진했다. 양팀은 지난 4월 맞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8건, 페이지 : 38/5142
    • [뉴스] 김민규 “2년 전 KPGA 상금왕 놓치고 눈..

      신한동해오픈 첫날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상금과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규가 신한동해오픈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2년 전 실수를 되풀이..

      [24-09-05 13:34:00]
    • [뉴스] 스포츠토토,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적극적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9월 9일~20일)을 맞아 다양한 도박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24-09-05 13:28:00]
    • [뉴스] 갑작스럽게 마주한 부상, 문가온 “D리그 첫..

      [점프볼=최창환 기자] 사비로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알차게 오프시즌을 보냈던 문가온(24, 187cm)이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쉼표를 찍었다.문가온은 지난달 16일 열렸던 U18 남자대표팀과의 ..

      [24-09-05 13:25:02]
    • [뉴스] 손흥민 2년 연속 제외, 21년 만에 메날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에서 경쟁할 선수 명단이 공개돼 화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다는 선언이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

      [24-09-05 13:21:00]
    • [뉴스] 국내 미니투어 골프 대회서 10개 홀 연속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 골프 미니투어인 드림필드투어에서 10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진기록이 나왔다.드림필드투어는 지난 2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 코스(파70)에서 열린 드림필드투어 10차 대회..

      [24-09-05 12:57:00]
    • [뉴스] SON→비카리오 연달아 분노 폭발, 2006..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이 제대로 반성했다.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베리발이 개막전에서 동료에게 격렬한 질책을 받았다. 베리발은 상대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4-09-05 12:47:00]
    • [뉴스] '세계 최고 MF' 로드리 포함...레알 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욕심은 끝이 없다. 계속해서 팀을 강화하려고 노력한다.레알이 2024~2025시즌을 끝내고 로드리를 영입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 AS는 3일(이하..

      [24-09-05 12:35:00]
    • [뉴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이젠 꿈이 커졌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성장한 공격수가 구단에 단 한 가지 꿈을 밝혔다.영국의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각)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의 상징적은 유니폼 번호를 노렸다'라고 보도했다.하베르츠는 지난..

      [24-09-05 11:4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