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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1학년 슈터 배현식이 팀의 6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다.


경희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조별예선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0-50으로 이겼다.


1학년이지만 슈터로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배현식이 이날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배현식은 저학년의 비중이 높은 경희대에서 스나이퍼로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경희대는 최소 2위를 확보하며 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배현식은 “아직 중앙대와 성균관대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본선 토너먼트에 올라가서 잘해야 할 것 같다. 본선을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전에서 패했지만 이후 2경기를 내리 승리한 경희대다.


배현식은 “첫 경기 때는 교체 멤버가 많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면서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의 장점에 대해 묻자 배현식은 “저는 3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1학년이다 보니 궂은일을 많이 하고 열심히 뛰다 보니 찬스도 많이 나는 것 같다.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배현식은 “U리그 때는 텀이 길다. 하루 쉬고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런 게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라면서도 “토너먼트에서 최대한 이겨서 4강, 결승까지 더 높이 가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루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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