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장지유(중국)의 청소년 대표팀 데뷔 경기는 상대에게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압도적인 체격 조건을 앞세워 골밑을 장악했다.

중국은 24일 중국 룽화 컬쳐 &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B조 맞대결에서 109-50 완승을 거뒀다.

단연 눈길을 끌었던 유망주는 빅맨 장지유다. 2007년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하지만, 장지유의 신장은 220cm에 달한다. 하승진(전 KCC, 221cm)과 비슷하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이라 불렸던 야오밍(전 휴스턴)의 신장은 228cm였다. 여자선수인 데다 U18 대표팀 소속이라는 걸 감안하면, 장지유의 체격 조건은 상대에게 재앙 수준 아닐까.

실제 장지유는 압도적인 골밑장악력을 뽐냈다. 벤치멤버로 투입돼 13분 3초만 뛰고도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자유투만 2개 가운데 1개 놓쳤을 뿐, 야투율은 100%(9/9)였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아무리 협력수비를 하고, 힘껏 점프해도 장지유는 가벼운 피벗플레이만으로도 손쉽게 골밑득점을 올렸다.

장지유가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U15 유소년 리그에 출전할 당시 신장이 210cm를 훌쩍 넘겨 눈길을 끌었다. 동료들의 신장이 장지유의 어깨에도 미치지 못해 “중국 여자 농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라며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장지유는 기대대로 성장, 청소년 대표팀 데뷔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한국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사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린다.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4강 결정전을 거친다. 쉽게 말하자면 6강이다. A조에 포함된 한국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 3위와 4강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회 첫 날 대만을 제압, 호주에 이어 A조 2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중국과 일본이 B조 2강으로 꼽히는 만큼, 한국이 4강 결정전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이 A조 2위에 이은 4강 진출, 중국이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다면 4강에서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새로운 만리장성을 만날 수 있을까.

#사진_FI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38/5068
    • [뉴스] ‘배구여제’ 김연경,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여자 프로배구 김연경(흥국생명)이 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

      [24-06-27 13:53:21]
    • [뉴스] 8회까지 퍼펙트, 6이닝 무실점 다승 1위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애물단지 같았던 외국인 투수들이 이젠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의 활약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2연승을 거두고 2위를 탈환..

      [24-06-27 13:53:00]
    • [뉴스] 앞서가는 일본 B.리그, 아시아쿼터 국가 확..

      [점프볼=조영두 기자] B.리그가 아시아쿼터 국가를 확대했다.일본 B.리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 국가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B.리그의 아시아쿼터는 2020..

      [24-06-27 13:48:50]
    • [뉴스] “이게 축구야, 격투기야“ 유로 한 경기 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가 아니라 광란이었다.튀르키예는 환호했고, 체코는 땅을 쳤다. 하지만 난장판이었다. 튀르키예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

      [24-06-27 13:47:00]
    • [뉴스] '판을 흔들 임팩트' 조상우 빅딜설, 어디까..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인가, 확대 재생산 되는 소문일 뿐인가.최근 야구계 뒷이야기 중 가장 뜨거운 이슈는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에 대한 것이다.키움은 모기업 지원 없이 자생하는 구단이다...

      [24-06-27 13:39:00]
    • [뉴스] K리그1 서울, 이라크 국가대표 수비수 술라..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수비수 레빈 술라카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라크 국가대표 센터백인 술라카는 2024시즌을 앞두고 올해 2월 서울 유니폼을 입었으..

      [24-06-27 13:35:00]
    • [뉴스] K리그1 '황선홍호' 대전에 마사 복귀…레안..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는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가 돌아왔다. 그간 공격을 이끌다가 큰 부상을 당한 레안드로는 팀을 떠났다.대전 구단은 “일본프로축구 J리..

      [24-06-27 13:35:00]
    • [뉴스] [NBA드래프트] NCAA 휩쓸었던 224c..

      [점프볼=홍성한 기자] NCAA를 평정했던 잭 이디가 9번째로 지명됐다. 행선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다.이디는 27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24-06-27 13:14:13]
    • [뉴스] '노쇼'는 잊어라…상암에 뜬 호날두 “서울 ..

      “골과 도움,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파…내 세리머니 팬들이 더 알아주시길“(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노쇼'의 대명사가 된 '호날두'라는 이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울려 퍼졌다.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

      [24-06-27 13:10: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