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00:34: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신임감독 데뷔전에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며 교체됐다.
김민재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4~2025시즌 독일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실점 빌미 실수를 범하며 경기 도중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뱅상 콩파니 신임감독 체제에서 개막전부터 선발 기회를 잡은 김민재는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 후반 2분 로브로 마제르의 골로 1-1 팽팽하던 후반 10분 수비 진영 우측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백패스가 차단당했다.
곧바로 맞이한 역습,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김민재가 득달같이 쫓아왔지만, 마제르의 역전골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계 화면에 잡힌 김민재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뮌헨은 후반 20분 야쿱 카민스키의 자책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뮌헨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후반 36분,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했다. 경기 중 센터백을 교체하는 건 이례적이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징계성 교체일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가 벤치로 물러난 뒤 재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 해리 케인이 내준 패스를 건네받은 세르주 나브리가 극적인 결승골을 쐈다. 지난시즌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준 뮌헨은 개막전에서 진땀승을 거뒀고, 김민재는 진땀을 흘렸다.
김민재는 뮌헨 입성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후반기, 잦은 실수로 주전 입지를 잃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선 레알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었다. 지난 1월 토트넘에서 이적한 다이어가 자연스레 주전을 꿰찼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경쟁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하고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돌아온 건 '시즌 1호 실수'였다. 팀의 승리에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3점을 받았다. 이보다 불안할 수 없는 출발이다.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두경민-마레이 콤비가 장악했다... LG, ..
LG가 두경민-마레이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1쿼터는..
[24-10-19 18:08:44]
-
[뉴스] 전성현 빠진 LG, 두경민-마레이 앞세워 가..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기분좋게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 경기에서 70-67로 이겼다. LG..
[24-10-19 18:07:54]
-
[뉴스] '감독으로 첫 KS' 박진만 “KIA 강팀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박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회초 터진 강민호의 극적 결승포와 선..
[24-10-19 18:06:00]
-
[뉴스] '투트쿠-김연경 37점 합작 ' 흥국생명, ..
흥국생명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원정 개막전에서 3-1(25-19, 14-25, 25-22, 25-16)로 이겼다. 2023-24시즌 챔피언 결정전 패배에 대한 ..
[24-10-19 17:37:52]
-
[뉴스] 쿠보가 이강인 2배? 충격적인 아시아 몸값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선수들은 왜 몸값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축구 통계 트랜스퍼 마크트는 17일(한국시각) 아시아에서 몸값이 제일 높은 선수들의 순위를 조명했다.트랜스퍼 마크트는 “유럽 상위 리..
[24-10-19 17:33:00]
-
[뉴스] 한선수 옆에 유광우, 대한항공이 우승 후보로..
V-리그 역대 최초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다. 세터진에는 한선수와 유광우가 나란히 포함돼있다. 대한항공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
[24-10-19 17:23:15]
-
[뉴스] [고침] 스포츠(대한항공, 5시즌 연속 개막..
대한항공, 6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이준 개인 최다 25득점(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대한항공은 19..
[24-10-19 17:13:00]
-
[뉴스] 대한항공, 5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이준 개..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대한항공은 19일 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
[24-10-19 17:13:00]
-
[뉴스] '스크린 황제' 김홍택, KPGA 시즌 2승..
더 채리티 클래식 3라운드 취소로 54홀로 축소(양양=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크린 골프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병행하면서 양쪽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김홍택이 KPGA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
[24-10-19 17:13:00]
-
[뉴스] 최영근 인천 감독 “우리가 못하면 희망 없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하위권 팀들 '강등권 대탈출' 혈투김학범 제주 감독 “까딱하다간 가버린다…매 경기 결승전“(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강등 위기에 처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영근 감독이 전북 현대..
[24-10-19 17: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