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13:08:00]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상금 1천만원+고급 시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 동료들이 김우민(23·강원도청)의 '손목'을 잡았다.빈 손목으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도착한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포상식'이 끝난 뒤, 고급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대한수영연맹이 이날 연 포상식의 주인공은 김우민이었다.정창훈 회장은 포상금 1천만원에 이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공약'으로 내세운 '고급 손목시계'를 김우민에게 안겼다.김우민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3위에 올랐다.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이었다.대한수영연맹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액자를 연맹에 선물한 김우민은 “많은 분의 도움 속에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정말 기분 좋다“며 “더 노력해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물론 아직은 파리 올림픽의 여운을 조금 더 느끼고 싶다.김우민은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약 한 달 동안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 올림픽 메달을 따고 쉬니까, 정말 좋더라“라고 웃었다.굳이 김우민이 파리 올림픽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아도, 곳곳에서 짜릿한 순간을 추억하게 한다.그는 “동료들이 파리 올림픽 얘기를 꺼내고, 외출할 때 많은 분이 나를 알아본다“며 “그럴 때면 '내가 그래도 큰일을 해내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휴식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린 김우민은 다시 수영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있다.김우민은 황선우 등 강원도청 동료들과 일본 도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11일 개막하는 전국체전, 24∼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를 대비했다.그는 “쉴 만큼 쉬니까, 또 수영이 하고 싶어지더라. 일본에서 동료들과 같이 즐겁게 훈련했다“며 “전국체전과 경영 월드컵도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올해에는 김우민을 자극할만한 목표가 없다.김우민은 2028년 LA 올림픽 우승을 위한 '장기 목표', 내년 7월 싱가포르 칼리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중기 목표'를 세워뒀다.2024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인 김우민은 “내년 목표는 세계선수권 2연패다.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즐기고 싶다“며 “내 인생 목표가 올림픽 금메달이다. LA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게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다만 올해 12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에는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라 병역혜택을 받은 김우민은 11월께 군사 기초훈련을 받을 계획이다.김우민은 “아마도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가 올해 내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자유형 200m, 400m, 800m 출전 신청을 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jiks79@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배드민턴 안세영, 올림픽 후 첫 공식전…9일..
양궁 김우진·임시현 등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대거 출격(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1일 막을 올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올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다.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1일부터 17..
[24-10-07 15:39:00]
-
[뉴스] 유인촌 장관, 체육회 주도 태릉빙상장 대체지..
“국고 2천억원 들어가는 사업 체육회가 결정하는 건 무리…재검토 필요“(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체육회 주도로 진행되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유..
[24-10-07 15:39:00]
-
[뉴스] [KBL컵] ‘뒷심 발휘’ 소노, 정관장 추..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소노가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며 컵대회 통산 첫 승을 거뒀다.고양 소노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
[24-10-07 15:35:04]
-
[뉴스] [24 KBL 컵] ‘앨런 윌리엄스 골밑 장..
소노가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7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3-77로 이겼다. 소노는 1승 1패가 됐고 정..
[24-10-07 15:34:17]
-
[뉴스] 첫 가을야구 앞둔 28홈런 신흥거포, 상무전..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는 한방이었다.삼성 라이온즈 신흥거포 김영웅이 쾌조의 타격감으로 데뷔 첫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영웅은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
[24-10-07 15:22:00]
-
[뉴스] “LEE는 메시다!“+“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교체 출전으로 다시 한번 활약했다. 한 경기 부진으로 벤치로 물러나기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
[24-10-07 15:13:00]
-
[뉴스] 인천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후원하고 인천일보·(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2024년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9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열린다.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 주..
[24-10-07 15:03:00]
-
[뉴스] 스트레스성 안면 마비→충격의 침묵, '아슬한..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2(2부) 순위 경쟁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축구 인생을 건 전쟁이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경기에서 16승6무6패를 기록했다. 리그 ..
[24-10-07 14:59:00]
-
[뉴스] '중간 계투만 16년' LG 최동환 재계약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지만 이별해야할 선수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LG 트윈스가 재계약 불가 선수 6명을 결정해 발표했다.LG 트윈스는 7일 투수 최동환(35)과 김단우(23) 이지훈(..
[24-10-07 14:40:00]
-
[뉴스] 성남FC, 성남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성..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성남FC가 성남시 축구 발전과 성남시민의 건강 증진 및 행복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협력한다.성남FC는 지난 5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성남시..
[24-10-07 14:3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