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09:46:15]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오르만스포르를 상대로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쳤다.
갈라타사라이는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안 에르뎀 스포르 살로누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슈퍼리그 오르만스포르와의 경기에서 68-54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박지수다. 박지수는 31분 10초를 뛰며 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출전시간 또한 30분 이상을 부여받으며 팀의 주축 멤버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박지수는 3점슛 1개를 시도해 실패했지만 2점슛 12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13개의 리바운드 중 무려 8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198cm의 위력적인 높이를 앞세워 리바운드를 책임졌다. 블록슛 역시 2개를 기록,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갈라타사라이는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가져왔다. 1쿼터를 15-11로 마친 뒤 2쿼터 잠시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매 쿼터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고, 결과적으로 14점차 완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을 달린 갈라타사라이는 오는 13일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에서 라이벌이다. 박지수가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갈라타사라이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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