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3:23: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릴 예정인 잠실구장에 벌써부터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다. 그라운드에 물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18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삼성은 1차전서 승리투수가 됐던 데니 레예스를, LG 트윈스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한 상태다.
그러나 전날 3차전을 1대0으로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바란대로 잠실구장에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다.
LG는 3차전서 임찬규가 5⅓이닝을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뒤이어 마무리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등판해 3⅔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뿌리며 2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1대0의 승리를 지켰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에르난데스의 18일 4차전 등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일은 못나온다. 내일 비가 온다. 그것만 믿고 있다. 나는 기상청을 믿는다“면서 “경기 전부터 비 예보를 고려했다. 비가 없었다면 엔스와 나눠서 던지게 했을 것이다“라고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믿고 4차전이 우천 취소될 것을 예상하고 에르난데스를 길게 던지게 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이어 “비가 와서 하루 쉬면, 에르난데스의 몸상태를 체크는 하겠지만 그래도 등판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면서 만약 18일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아 4차전이 열리게 된다면 “에르난데스는 쉰다“라고 밝혔다.
짐실구장에 12시 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점 빗방울이 굵어졌다. 잠실은 대형 방수포를 깔지 않고 내야의 마운드와 홈을 비롯한 흙부분에만 방수포를 깔기 때문에 잔디 부분은 모두 비를 다 맞게 돼 있다. 웬만한 비는 배수시설이 잘 돼 있어 빨리 빠지는 편이지만 많은 비에는 아무리 배수시설이 잘돼 있어도 빠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현재 기상청의 예보로는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비가 계속 내리는 것으로 나와 있다. 특히 경기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경기를 하기엔 그라운드 상태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순연될 경우 삼성과 LG 중 어느 팀에게 더 유리할지는 결국 결과로 알 수 있다. LG는 에르난데스가 등판이 가능할 수 있지만 60개를 던지고 하루 휴식후 얼마나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선발인 엔스가 삼성의 강타선을 막아내야 에르난데스의 등판이 가능해진다.
삼성도 1차전에서 101개를 던졌던 레예스가 5일의 휴식을 할 수 있는 점은 오히려 다행이다. 처음 계획했을 땐 사흘 휴식 후 등판이어서 101개를 던졌을 때 4차전이 열릴 경우 레예스가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됐으나 2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밀리면서 나흘 휴식 후 등판이 됐고, 4차전까지 비로 하루 밀리면 레예스가 5일의 휴식을 갖게돼 정규시즌 때와 같은 충분한 휴식을 갖고 던질 수 있게 돼 1차전과 같은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서울림운동회]좋은선배,좋은친구 함께 “서로..
올해 경기고 3학년인 (원)호연이는 지난 연말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고 중학생 시절 방황도 했던 호연이가 지각 한 번 하지 않는 성실한 학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경기고 총동..
[24-10-21 14:10:00]
-
[뉴스] [W미디어데이] 하나은행, 2024-2025..
하나은행이 새 시즌의 타이틀스폰서로 확정됐다.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타이틀스폰서 조..
[24-10-21 14:08:08]
-
[뉴스] 골프 삼매경 김한나 치어리더 근황[Snack..
인기 치어리더 김한나가 골프에 푹 빠졌다.김한나 치어리더는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너무 오랜만에 필드라 안그래도 바보였는데 더 바보가 되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치니 18홀이 금방 가더라“라는..
[24-10-21 14:04:16]
-
[뉴스] 토트넘 이적설 나왔는데 최악의 반응...“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투안 세메뇨는 아스널을 사랑하지만 토트넘의 관심 속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각) “본머스의 스타인 세메뇨는 토트넘의 관심 속에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24-10-21 13:51:00]
-
[뉴스] 2년 6개월 만에 밟은 1군 무대, 김영훈의..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약 2년 6개월 만에 밟은 1군 무대. 공교롭게 상대는 두 시즌 동안 소속됐던 팀이었다. 김영훈(32, 191cm)에게 출전시간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개막전이었던 이유다.고양 소노는 20일..
[24-10-21 13:37:19]
-
[뉴스] 뉴욕 리버티, 연장 접전 승리하며 27년 만..
뉴욕이 WNBA 왕좌에 올랐다.뉴욕 리버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WNBA 파이널 5차전 미네소타 링스와의 경기에서 67-62로 승리했다.뉴욕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4-10-21 13:30:21]
-
[뉴스] 188cm OH와 세계를 호령했던 블랑 감독..
단신 아웃사이드 히터 활용 능력만큼은 세계 최고인 감독이 이재현을 선택했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남자부 7개 팀의 눈치 싸움이 치열..
[24-10-21 13:29:54]
-
[뉴스] KIA 좌타 라인 파괴력, LG와는 다르다...
[광주=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타선은 10개 구단 최강이다.팀타율, 득점, 장타율, 출루율, 득점권 타율 등 홈런과 도루를 뺀 전반적인 타격 수치에서 선두를 달렸다.김도영이 강타선을 상징하는 대표 ..
[24-10-21 13:14:00]
-
[뉴스] 행운의 대한항공부터 최다 지명 KB손해보험까..
7개 구단 감독들이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남자부 7개 팀은 미래를 이끌 자원들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24-10-21 13:13:36]
-
[뉴스] 남자배구 1순위 김관우 “대한항공 가고 싶던..
고교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배구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행(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고등학생으로는 사상 최초로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영광을 차지한 천안고 3학년 김관우는 드래프트 신청과 ..
[24-10-21 13: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