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한지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아직 새 사령탑 선임 소식은 없다.

NC가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를 한 것은 지난 9월 20일. 정규 시즌 일정이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진만 대표이사와 임선남 단장이 강인권 감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강 감독이 곧장 짐을 챙겨 팀을 떠났다. 이후 NC는 공필성 2군 감독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경기를 치렀다.

NC 선수단은 현재 창원 NC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유망주 선수들 가운데 상당수가 KBO 교육리그인 fall리그에 참가하고, 고참 선수들 중 휴식과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되면서 많은 인원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1군 감독 자리 그리고 주요 코치 보직이 공석인 상황에서 마무리 훈련이 진행 중이다.

차기 감독 선임은 늦어져서 좋을건 없다. 빠를 수록 좋다.

새 감독이 새로 코칭스태프 조직해야 하고, 좋은 코치 확보를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또 새 감독이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직접 봐야 시즌 구상에 도움이 된다. 마무리캠프가 끝나기 전에 선수들과 만나고 스프링캠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베스트다.

하지만 아직 NC는 잠잠하다.

물론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단 최고위층이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후보군을 얼마나 추렸는지, 최종 몇명의 후보가 올라있는지 면접 시기나 진행 여부도 최대한 공개하지 않고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극비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러 후보에 대한 소문은 존재한다. 첫째는 구단 외부 야구인들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한국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까지 3개팀만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다. NC가 이 3개팀 가운데 차기 감독 후보로 점찍어둔 인물이 있어서 발표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내부 승격에 대한 소문도 있다.

올 시즌까지 NC에서 몸 담았던 코치진 가운데, 감독의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한 일부 코치들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NC는 그동안 외부에서 굵직한 베테랑 감독을 영입하기보다는 내부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코치들을 선임하는 것을 선호해왔다. 창단 첫 감독이었던 김경문 감독은 부임 당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었지만, 2대 감독인 이동욱 전 감독이나 3대 감독인 강인권 전 감독은 NC에서 사령탑 데뷔를 한 '초보 감독'이었다.

야구계에는 NC의 코치진 가운데 1~2명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고, 타팀 코칭스태프 가운데 1~2명도 소문의 중심에 있다.

NC 구단은 감독 후보와 관련한 구체적인 코멘트는 일절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최대한 빠르게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임선남 단장은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어떤 마감 기한을 정해두고 억지로 그 시간에 맞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려고 한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가 되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아직 확답을 할 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NC는 올해 김성욱 임정호 이용찬 등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또 외부 FA 영입 가능성도 아직 못을 박지는 않았다. FA 계약을 포함한 구체적인 전력 구상 역시 차기 감독 선임 후 실행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374/5070
    • [뉴스] 정관장 역사상 최강전력! “봄배구 恨풀었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년 동안 내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뤘다. 컵대회 준우승도 했다. 남은 건 (우승)반지 뿐이다.“밝은 미소 속에 굳은 결의가 숨어있었다. 정관장은 '진심'이다..

      [24-10-21 07:00:00]
    • [뉴스] '충격' 자동차 완전 박살+손에서 피 '뚝뚝..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인 빅터 보니페이스가 충격적인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독일의 빌트는 20일(한국시각) '레버쿠젠 스타선수의 심각한 교통사고'라며 보니페이스..

      [24-10-21 06:47:00]
    • [뉴스] 'KS 승리투수'와 '두 번째 천재', 왜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천후 잠수함과 내야 유틸리티.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과 내야수 윤도현(21)을 떼놓고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KIA 타이거즈의 선택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 모두 시리즈 활용..

      [24-10-21 06:40:00]
    • [뉴스] 염갈량도 끝내 풀지 못한 난제. '불펜과 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규리그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결국엔 포스트시즌에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발목을 잡고 말았다.정규리그 3위 LG 트윈스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로 탈..

      [24-10-21 06:40:00]
    • [뉴스] “기대 못 미치면 교체 생각해야” 외국선수 ..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송영진 감독이 외국선수 고민으로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원 KT는 KBL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국내선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 허훈을 필두로 한희원, 문성곤, 문정현, ..

      [24-10-21 06:30:27]
    • [뉴스] 리시브 효율 5%로도 승리할 수 있다! 정관..

      정관장이 세트를 따내는 데 필요했던 리시브 효율은 단 5%였다.V-리그에서 리시브는 모든 팀과 선수들의 숙제이자, 가장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이 언급하는 승리의 열쇠다. 볼을 처음으로 건드리는 순간인 리시브가 잘 이뤄..

      [24-10-21 06:00:53]
    • [뉴스] “걱정도 됐지만 뿌듯“ 10월 A매치 이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왔다.복귀전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

      [24-10-21 05:50:00]
    • [뉴스] “명장 포스테코글루 누가 의심해“ 돌아온 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승리 요인으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교체술을 뽑았다.'디 애슬레틱'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

      [24-10-21 05:47:00]
    • [뉴스] '2006년생 韓 최고 유망주' 라리가에 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리가 데뷔에 성공한 김민수가 미첼 산체스 감독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지로나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24-10-21 04:47:00]
    이전10페이지  | 371 | 372 | 373 | 374 | 375 | 376 | 377 | 378 | 379 | 3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