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3 15:13: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등이 아동 학대 혐의로 벌금형에 처했다는 사실을 외신도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한국 법원이 지난 11일 손웅정 감독과 손흥민 친형 손흥윤 수석코치, A코치 등 3명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시합에서 졌다는 이유로 코너 플래그로 학생(선수)을 때렸다'는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영국 '미러' '더선' '익스프레스', 브라질 '안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도 이 소식을 다뤘다.
피해 아동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 플래그(코너킥 봉)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며 경찰에 손 감독 등을 고소했다.
고소인측은 손 코치가 경기에서 패한 피해 아동 팀 선수들에게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했으며, 피해 아동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통과하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 플래그로 맞았다고 진술했다.
손 감독으로부터 훈련 중 욕설을 듣고, A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차례 맞았다는 주장도 진술서에 담겼다.
손 감독은 논란이 거세지자 성명을 내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말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손 감독 등은 약식기소 직전 법원에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공탁했으나 피해 아동 측은 공탁금 수령을 거부했다.
자신만의 훈련법으로 손흥민을 한국 최고의 선수, 나아가 프리미어리그 간판스타로 키워낸 손 감독은 이번 판결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SON축구아카데미'를 건설하는데 약 1100만파운드(약 194억원)가 들었다'고 사실도 조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컵] "우리 팀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이관희(36, 190cm)다웠다.원주 DB 이관희(36, 190cm)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에 선발 출전, 3..
[24-10-13 17:03:50]
-
[뉴스] 연장 눈물, 두 번의 신들린 퍼트로 지운 장..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달 전 아픔을 훌훌 털어냈다.장유빈(22)이 2024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다관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7..
[24-10-13 17:02:00]
-
[뉴스] [24 KBL 컵] "적으로 만났던 DB, ..
오누아쿠가 MVP를 차지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인사이드를 지배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컵대회 MVP를 ..
[24-10-13 17:01:20]
-
[뉴스] [24 KBL 컵] 시계 장인 이관희의 시선..
이관희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로 이적한 이관희가 합류 후 첫 공..
[24-10-13 16:45:55]
-
[뉴스] 위기에서 빛난 '대세'의 힘…장유빈, 연장 ..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세'의 힘은 위기에서 빛났다.장유빈(22)이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
[24-10-13 16:37:00]
-
[뉴스] '나? 맞아요?' 필승조도 아닌데 절체절명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삼성 박진만 감독은 필승조를 묻는 질문에 “승기를 잡고 있을 때는 김태훈 이상민 임차민 김재윤 4명의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 마무리는 김재윤“이라고 했다.7-1..
[24-10-13 16:33:00]
-
[뉴스] [24 KBL 컵] 정상 등극한 김주성 감독..
DB가 컵대회 강자로 등극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가 창단 첫 컵대회 우승을..
[24-10-13 16:22:08]
-
[뉴스] 박수 받으며, 박수 치며 떠났다...고심 끝..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수를 받으며, 박수를 치며 떠났다.고민 많았던 삼성 라이온즈 1차전 선발. 데니 레예스 카드가 제대로 적중했다.레예스는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
[24-10-13 16:19:00]
-
[뉴스] [KBL컵] 4년 만에 DB 유니폼 입은 오..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MVP의 주인공은 치나누 오누아쿠였다.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에서 77-67로 이겼다. 컵대회 첫 우..
[24-10-13 16:13:35]
-
[뉴스] [24 KBL 컵] 준우승으로 컵대회 마무리..
KT가 준우승으로 컵대회를 끝냈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77로 패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은 어쨌든 열심히 뛰어줬다...
[24-10-13 16:1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