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스카웃 잘했네요.“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훈련이 진행 중인 16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한 선수를 제외한 1,2군 대부분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한화는 올 시즌을 8위로 마쳤다. 시즌 중반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시즌 종료 후 긴 휴식없이 곧바로 선수단 훈련을 지휘했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 약속을 하면 지킬 수 있어야 하는데 올해 못 지켜서 죄송하다.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수들과 땀을 흘리고 노력해서 다시 만나는 3월에는 더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짚었다.

김 감독은 이어 “뭔가 부족하고 약하니까 시즌이 일찍 끝난 거다. 포스트시즌에 못 올라갔으니 더 준비해야 한다. 몸이 좋지 않은 선수들은 쉬면서 치료를 받고, 또 웨이트도 있으니 내년을 위한 보강을 해야 한다“라며 “베이스러닝이나 세밀한 부분도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일찍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인도 예외는 없었다. 올해 9월11일 지명된 신인 선수들은 지난 12일 이후 하나 둘씩 합류했다. 전국체전으로 빠진 정우주 등을 제외하고, 학교 일정이 끝난 선수들은 대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한화는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 보강에 초점을 뒀다. 11명 중 야수는 총 4명(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에 그쳤다. 드래프트를 마친 뒤 한화는 “이번 신인 지명에서 구위형 투수와 팀 내 필요 및 보완이 필요한 포지션의 자원을 계획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글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내야수는 총 3명. 드래프트에서는 덕수고 배승수(4라운드)와 이지성(7라운드) 두 명을 뽑았다. 여기에 성균관대에서 뛰다가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승현이 내야진 새 얼굴이 됐다.

지명 순위는 다르지만 이들 모두 한화 내야진의 한 축이 되기 위해서 조를 나눠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가운데 고졸인 배승수와 이지성은 유격수 자리에서 이도윤과 함께 3인으로 조를 이뤘고, 대졸 이승현은 황영묵 안치홍과 함께 2루수 자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아직 완벽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수비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주면서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송구하는 기본기가 좋아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훈련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김경문 감독 역시 신인 선수들의 기량이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 김 감독은 “아직 (정)우주는 못 봤지만, 내야수 쪽이 좋더라. 1군과 2군 모두 내야수가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수, 포수, 센터라인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야 자원이 넉넉하고 탄탄해야 한다. 사실 고등학교, 대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들이 타자로 프로 선수를 이기기는 어렵다. 그런데 수비는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선수 스카웃을 잘한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신인 세 명을 유격수와 2루수로 나눠서 훈련을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이 선수들이 모두 유격수로 훈련을 하면 유격수 훈련 선수가 4명이 된다. 일단 한 명을 2루로 보냈다. 유격수도 하고 2루수도 하면서 팀에 맞게 자기 포지셔늘 갖게 된다. 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게 되면 선수도 상품성이 생기게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60건, 페이지 : 37/5056
    • [뉴스] 홍명보 '젊은피' 확인하러 유럽·중동 출장길..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만날 예정“스위스 리그 안착한 21세 공격수 이영준 등 직접 확인할 듯(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

      [24-10-17 07:57:00]
    • [뉴스] '뮌헨은 스케일이 달라' 김민재, 아우디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주장을 맡아 10월 A매치 2연전을 연승으로 이끈 '명품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뮌헨으로 돌아가면 새 차를 선물받는다.독일 일간 '빌트'는 15일(현지시각) ..

      [24-10-17 07:55:00]
    • [뉴스] “KS 냄새라도 맡고 싶다“ 대구 1,2차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고 하셨어요.“삼성 라이온즈 야수 최고참 강민호(39)에 대한 박병호(38)의 증언.“그런 이야기를 이제 시즌 마지막부터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도 민호 형..

      [24-10-17 07:41:00]
    • [뉴스] “공짜로 줘도 안 데려가!“...'맨유 역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판매 허용 가격을 책정했다. 다만 그 가격에 안토니를 영입할 팀은 없어 보인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요구하는 가격'..

      [24-10-17 06:47:00]
    • [뉴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첫 KS, MVP..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 죽을 자신 있으면 맘껏 해봐.“1993년 한국시리즈.그해 페넌트레이스 최다 안타를 작성한 해태 타이거즈의 '천재' 이종범은 그야말로 날아다녔다.해태가 시리즈 전적 1승1무2패로 열세에..

      [24-10-17 06:41:00]
    • [뉴스] '오락에서도 보지 못했다.' 1,2차전 타율..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긴장할 법한데 아니다. 오히려 펄펄 날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 삼성 라이온즈가 우여곡절 끝에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데려왔다.르윈 디아즈가 대구에서 13일과 15일에 열린 플레..

      [24-10-17 06:35:00]
    • [뉴스] '클린스만 때와 다르다' 손흥민 없이 2연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도, '황소' 황희찬(울버햄튼)도 없었다. 언제나 든든히 중원과 수비를 지켜주던 정우영과 김영권(이상 울산)도 제외됐다. 지난 10여년간 한국축구를 지탱한 핵심 자원들..

      [24-10-17 06:30:00]
    • [뉴스] 'SON 진짜 바르셀로나 보내려고?'...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 영입에 나섰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지난 12일(한국시각) '데쿠 디렉터가 토트넘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24-10-17 06:10:00]
    • [뉴스] “제가 한 번 보여드릴게요!“ 김기동 감독에..

      “그때 열이 받았다.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슈퍼스타' 린가드(FC서울)가 진정한 '서울맨'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잉글랜드 국..

      [24-10-17 06:02:00]
    • [뉴스] SON,마음 접을 만하네! 정신 못 차린 토..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젠 노골적이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여러 명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대비, 후임자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홋스퍼HQ는 16일(..

      [24-10-17 05:56: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