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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리그 우승을 위한 퍼즐을 맞추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스타라이커 세루 기라시 영입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의 보도에 따르면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도르트문트는 2023~2024시즌 무관에 그쳤다. 리그 성적도 5위로 떨어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결승전까지 갔지만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했다.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 부활을 노린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이다. 독일 대표인 니클라스 필크루크가 있기는 하지만 한 명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기라시에 손을 뻗쳤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으로 프랑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2016년 쾰른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쾰른에서 부상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프랑스 스타드렌으로 돌아갔다. 2020~2021시즌 스타드 렌에서 32경기에 나와 14골-3도움을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되어 왔다. 14골-2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28경기에서 28골-3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2위였다. 기라시의 활약에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즉각 빼오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1750만 유로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살짝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통큰 투자를 결정했다. 조만간 기라시의 공식 이적 발표가 다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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