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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동료 제임스 매디슨이 브렌트포드전을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캡틴' 손흥민를 '이타적인 선수'라고 묘사했다.

매디슨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를 3대1 승리로 끝마친 뒤 시즌 마수걸이 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에 대해 “그는 훌륭한 골잡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어시스트도 한다. 전혀 이기적인 선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매디슨과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쐐기골을 합작했다. 전반 22초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허용한 뒤 8분 도미닉 솔란케의 토트넘 데뷔골,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로 토트넘이 2-1로 앞서가던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골이 만들어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르게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달려간 뒤 좌측에 있는 매디슨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매디슨은 달려나온 골키퍼 마크 플레켄의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매디슨은 “득점하기 10분~15분 전에 내가 손흥민에게 패스한 상황을 보면, 손흥민은 직접 슛을 할 수 있었지만, 존슨에게 슈팅을 할 기회를 줬다“며 “그래서 나는 손흥민이 돌파를 하지 않고 패스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프사이드를 유념하며 쫓아갔고, 공이 전달되었다. 그래서 왼발로 살짝 칩샷을 했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은 앞서 존슨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시즌 1호, 2호 도움을 적립했다. 이날 손흥민은 동료에게 7개의 찬스를 제공했다. 이는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의 단일경기 최다 찬스 생성 숫자다. 브렌트포드 선수단 전체가 기록한 찬스 생성 횟수인 6개보다 1개 많았다. 국내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반색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 패배 후 개인 SNS 계정을 폭파한 존슨의 마수걸이 득점에 대해 “사실 안타까웠다. 존슨은 어린 선수다. 소셜미디어가 사람을 힘들게 함으로써 그 사람의 퍼포먼스가 다운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또 그런 상황 속에서 이겨내는 것도 결국에는 존슨이 강한 정신력, 강한 심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연패 뒤 브렌트포드를 꺾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2개 도움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EPL 도움 횟수를 64개로 늘렸다. 과거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62개)을 뛰어넘어 토트넘 통산 도움 2위로 올라섰다. 1위인 대럭 앤더튼(67개)과의 격차를 3개로 좁혔다. 프로 전체 경력을 통틀어 컵대회 포함 도움이 100개로 늘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각각 3도움과 10도움, 토트넘에선 87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7일 카라바흐를 상대로 유럽유로파리그 리즈 페이즈 1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제 나이가 18살, 19살이 아닌지라 매 시즌 저한테는 정말 금같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유로파리그든, 카라바오컵이든, 프리미어리그든, 저는 매 경기 사활을 걸고 있다“며 “목요일 경기에서도 좋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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