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1:46: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10월 A매치 데이에 휴식한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왔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구단 훈련장인 엔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곧 돌아올게요“라며 복귀를 암시한 손흥민은 복귀가 임박했다는 듯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총 5경기에 결장했다. 소속팀에선 맨유(3대0 승), 페렌츠바로쉬(2대1 승), 브라이턴(2대3 패)을 경기장 밖에서 지켜봤고, 한국 대표팀의 요르단(2대0 승), 이라크(3대2 승)전 2연전도 참가하지 못했다.
부상한지 약 3주가 지난 상황에서 복귀를 알리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켜지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정상 훈련에 참가했으며, 19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과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의 복귀전이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복귀한다면 지난 8월 에버턴전 멀티골을 넣은 이후 대략 두 달만에 3호골에 재도전한다.
브레넌 존슨이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7경기 연속골을 넣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투입될 경우 토트넘 공격진의 무게감이 확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존슨이 스리톱을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호드리구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스리미들을 맡고,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데스티니 우도기가 포백을 구성하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봤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브라이턴에 패해 승점 10점으로 9위로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12위 웨스트햄(8점)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을 필요가 있다.
손흥민은 최근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 3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는 '신흥 킬러'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손흥민이 득점한 2경기에서 토트넘은 각각 3대1과 2대0 스코어로 승리했다.
반면 손흥민이 침묵한 지난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선 1무1패로 열세에 놓였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이날 승리하지 못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서포터간에 긴장 관계가 극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나친 공격 전술로 브라이턴전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호주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모든 사람이 하는 일을 똑같이 해서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관철시킬 뜻을 내비쳤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연결됐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로 갈 수 있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여름 계약만료를 앞두고 아직 토트넘과 연장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감독님을 오늘부로 해고하겠습니다“ 생방송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두 시즌 연속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게 골을 내어준 몽펠리에가 감독을 경질했다.몽펠리에의 로랑 니콜린 회장은 20일(현지시각)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
[24-10-21 18:23:00]
-
[뉴스] '경기 직전에 이럴수가' 초대형 방수포 깔렸..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정규 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
[24-10-21 18:16:00]
-
[뉴스] “끝까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미겔 KB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시즌을 앞두고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됐다.KB손해보험은 21일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뜻을 존중해 이를 수용하기로..
[24-10-21 18:09:00]
-
[뉴스]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 건강상 사유..
KB손해보험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뜻을 존중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겔 감독은 지난 5월 KB손해보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6개..
[24-10-21 17:52:39]
-
[뉴스] “아빠 울고있어“ 드래프트 탈락에 오열했던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유)태웅아, 대졸이 미래다! 프로 들어왔잖아? 이젠 너 하기 달렸다.“두번의 실패를 겪었다. 뜨거운 카메라의 시선도 받았다.어렵게 발들인 프로의 세계다. 유태웅(22)의 가슴은 뜨..
[24-10-21 17:51:00]
-
[뉴스] '부상 결장만 680일-129경기' EPL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유리몸이지만, 출전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선수였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1일(한국시각) '첼시 팬들은 리스 제임스의 올 시즌 첫 ..
[24-10-21 17:47:00]
-
[뉴스] ‘개막전 전승’ 두경민, LG 개막 2연승까..
[점프볼=이재범 기자] 개막전에서는 져본 적이 없는 두경민이 7년 만에 LG의 개막 2연승까지 이끌 수 있을까? 창원 LG는 지난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한 때 11점 차이의 열세(21-32)에도 7..
[24-10-21 17:40:09]
-
[뉴스] 최다 지명-누나들의 동생-장신 싹쓸이까지! ..
선택이 간절했던 유망주들에게, KB손해보험이 구원의 큰 손으로 나섰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드래프트가 기..
[24-10-21 17:22:58]
-
[뉴스] “구자욱, 시리즈 기간 선발 어렵다“ 결국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업셋의 역사는 이뤄질까.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승자 LG 트윈스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제압하고 팀 통산 17번째 한국시리즈행에 성공했다. 주장..
[24-10-21 17:13:00]
-
[뉴스] 한국 배구 새 역사를 썼다...최초의 고졸 ..
[외발산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선수 선배님 못지 않은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V리그 새 역사가 쓰여졌다. 역대 최초, 고졸 전체 1순위 선수가 드래프트장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
[24-10-21 17: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