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KIA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71승(2무47패) 째를 거두며 2위 삼성 라이온즈(65승2무54패)와의 승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치열한 투수전에서 얻어낸 값진 승리. 그러나 KIA는 승리 후 마음껏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6회말 NC의 공격 때 '대형 사고'가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온 NC 맷 데이비슨이 타구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턱 부분을 강타한 것. 공을 잡으려던 네일을 이내 포기하고 글러브를 벗어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뛰어갔다.

KIA는 곽도규로 투수를 교체했다. 타격을 한 데이비슨은 대주자 최정원으로 바뀌었다.

네일은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얼굴 부분에 맞은 만큼 곧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맞은 부위가 워낙 좋지 않고, 타구의 속도도 빨라 KIA로서는 최악의 경우 정규시즌 이탈까지 염두에 두게 됐다.

네일이 빠진 가운데 KIA는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최원준(중견수)-한준수(지명타자)-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찬호가 2안타에 결승타점을 올리는 등 만점 활약을 했다.

4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가운데 KIA는 5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김선빈이 안타를 친 뒤 1사 후 도루에 성공했다. 2사까지 몰렸지만 박찬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9회에는 이우성의 볼넷과 희생번트, 박찬호의 안타로 1사 3루를 만든 가운데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타선이 다소 침묵한 상황이었지만, KIA는 네일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는 변수에도 곽도규(1⅓이닝 무실점)-전상현(1⅔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네일은 1-0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이날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2승(5패) 째를 거두면서 원태인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IA 역시 2위 삼성이 패배하면서 정상 등극을 향한 이상적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

정규시즌이 22경기 남은 가운데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스퍼트를 내야 하는 시점. KIA는 올 시즌 선발 투수가 곳곳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겪었음에도 선두를 꾸준하게 지켜왔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찾아온 '에이스'의 부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무겁게 다가오게 됐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15건, 페이지 : 367/5112
    • [뉴스] [EPL현장기자회견]“SON 우리 최고 압박..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극찬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24-08-25 06:20:00]
    • [뉴스] 삼성화재의 새 얼굴 그로즈다노프, 밸런스형 ..

      과연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삼성화재가 시즌 시작 전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을 대신하여, 불가리아 출신의 새 외국인 선수..

      [24-08-25 06:00:09]
    • [뉴스] [EPL현장인터뷰]'시즌 1~2호골' 손흥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시즌 1~2호골에 대해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

      [24-08-25 06:00:00]
    • [뉴스] '맨시티, 올해 우승 경쟁자도 우리야'→'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애스턴빌라를 잡으며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

      [24-08-25 03:32:00]
    • [뉴스] “공 받을 수 없다고!“ 맨유 '8000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 되는 팀은 이유가 있다.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4-08-25 01:47:00]
    • [뉴스] [EPL리뷰]“방출하라“ 비판에 대한 손흥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2라운드 에버턴 멀티골은 최근 때아닌 비판에 대한 확실한 답이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4~20..

      [24-08-25 01:09:00]
    • [뉴스] 논란의 혹사왕→올해의 감독 탈환+생애 첫 우..

      탐 티보도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탈환에 이어 생애 첫 우승까지 맛볼 수 있을까.2024-2025시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리그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 닉스는 올 시즌 우승후보 주 하나로 꼽힌다..

      [24-08-25 00:41:08]
    • [뉴스] '진격의 FC서울→주춤한 포항' 알 수 없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1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승점 3점에 울고 웃는다.24일 전국 3개 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FC서울과 강원FC의 격돌이었다. ..

      [24-08-25 00:27:00]
    • [뉴스] “지지리 운도 없지“ 황당한 '무릎 골'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황당한 오프사이드 반칙에 울었다.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24-08-25 00:23:00]
    이전10페이지  | 361 | 362 | 363 | 364 | 365 | 366 | 367 | 368 | 369 | 3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