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16:42:00]
14년 전 손흥민처럼 18세 나이에 '소년 급제'…손흥민 골 기록 깰까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접수하고 토트넘(잉글랜드)행을 약속받은 '고등학생' 양민혁(강원)이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14년 전 손흥민(토트넘)처럼 '소년 급제'다.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참여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 등 기존 주축과 함께 양민혁을 호명했다.18세의 나이에 K리그1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양민혁의 실력과 성장세를 홍 감독도 인정한 것이다.양민혁은 최연소 국가대표팀 승선 기록에서 '팀 동료'가 될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18세 132일로, 함부르크(독일) 시절인 2010년 12월 18세 152일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손흥민을 20일 앞질렀다.양민혁은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열세 번째로 이른 나이로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로 기록됐다.양민혁의 등장으로 손흥민은 15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14위는 최순호(18세 134일) 수원FC 단장이다.지난해 말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그로부터 8개월간 여러 성과를 달성했다.강릉제일고에 다니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 대표 공격수의 위상을 차지했다.
8골 5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득점 랭킹에서는 공동 10위, 어시스트에서는 공동 7위다.두 항목을 합친 공격포인트 순위에서도 공동 7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의 7월 시상에서는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독식하며 개인상 3관왕에 올랐다. 필드 플레이어가 받을 수 있는 상을 모두 쓸어 담았다.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도 약속받았다.양민혁은 올 시즌을 강원에서 마치고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으로 향한다.양민혁은 18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 2010년의 손흥민과 유사한 점이 많다.손흥민처럼 양 측면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저돌적인 돌파가 좋고 양발 슈팅에 능하다는 점도 손흥민과 비슷하다.손흥민은 2010년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돼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당시 “박지성, 박주영 등과 함께 훈련할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한 손흥민을 직접 관찰한 조광래 당시 대표팀 감독은 최종 엔트리에 손흥민을 올렸다.손흥민은 이름값 있는 선배들과 훈련하며 경험을 쌓으려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실제 아시안컵까지 차출되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놀랐지만 조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경기에 출전,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득점해 남자축구 역대 최연소 득점 2위(18세 194일) 기록을 세웠고, 한국 축구의 기둥으로 컸다.양민혁은 손흥민보다 빅리그 진출 시점은 근소하게 늦지만 국가대표 경력은 더 일찍 시작한다.양민혁이 9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 홈 경기, 10일 오후 11시 오만과 원정 경기 중 한 번이라도 출전해 골 맛을 본다면 손흥민의 역대 최연소 득점 2위 기록을 가져올 수 있다.이 부문 1위는 1997년 호주 4개국 대회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득점한 고종수(18세 87일)다.손흥민은 역대 A매치 최연소 '데뷔' 부문에서는 5위(18세 175일)에 올라 있다.양민혁이 9월 A매치 2연전 중 한 경기라도 출전하면 이 기록도 깨진다. 또 한 번 손흥민의 기록을 이 부문 6위로 내리면서 고종수(4위·18세 80일)에 이어 5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pual07@yna.co.kr[https://youtu.be/L4JfC4GTnY0]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홈 개막전서 첫 승 신고한 송영진 감독 "문..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20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서울 삼성/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72-63 KT 승리 수원 KT 송영진 감독경기 총평홈 개막전을 승리로 시..
[24-10-20 16:45:31]
-
[뉴스] ‘16점 활약’ KT 문정현 “비시즌 슈팅 ..
“슈팅을 많이 준비했다.“수원 KT 소닉붐은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이날 문정현은 16점 3리바운드 3스..
[24-10-20 16:42:21]
-
[뉴스] “우리는 강점을 봤다“ 신구장 시대 주역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한화 이글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선수 입단식..
[24-10-20 16:39:00]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상대에게 속공을 너무 ..
정관징이 SK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1-95로 패했다.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
[24-10-20 16:38:11]
-
[뉴스] ‘홈 개막전 승리’ KT 송영진 감독 “매우..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수원 KT 소닉붐은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KT는 개막 2연전에서 1승 1..
[24-10-20 16:36:34]
-
[뉴스] [WKBL유소녀] 아산 우리은행 전 종별 석..
[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3개 종별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20일(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2차전’이 진행됐다. ..
[24-10-20 16:34:35]
-
[뉴스] ‘3650명 매진’ KT, 시즌 첫 경기부터..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가 시즌 첫 경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히트를 쳤다.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이날 총 3650명의 ..
[24-10-20 16:33:25]
-
[뉴스] '5스틸' 오재현의 시선은 DB로…"오늘 같..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오늘 같은 마인드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서울 SK 오재현(25, 186.4cm)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시..
[24-10-20 16:30:41]
-
[뉴스] [현장인터뷰]6개월 만에 '실시간' 2위 추..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승전이다.“잘 나가던 FC안양이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5월 4일 K리그2 1위로 올라선 뒤 무려 6개월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20일 오후..
[24-10-20 16:22:00]
-
[뉴스] SK 전희철 감독 "속공 잘되며 분위기 가져..
SK가 속공을 앞세워 정관장을 제압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5-71로 이겼다.이날 SK는 홈 개막전에..
[24-10-20 16:19: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