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5:20:40]
V-리그 여자부의 포문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연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마침내 시작되는 V-리그 여자부의 문을 여는 경기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리매치이기도 하다.
비시즌 동안 많은 팀들이 팀 구성에 변화를 줬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주전 라인업은 완전히 동일하고, 신인 선수 및 백업 자원에만 소폭 변동이 있을 뿐이다. 많은 팀들이 1라운드 초중반에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치고 나가는 그림을 그린다. 다만 상대팀 역시 현대건설을 꿰뚫고 있는 것은 약점이다.
흥국생명은 시즌 시작 직전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 황 루이레이를 대신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를 영입했다. 루이레이보다 신장에서는 열세지만, 공격력과 힘에서는 확실한 강점이 있는 자원이다. 개막전 출전 여부에 눈길이 갔고,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피치를 곧바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첫 경기부터 무수한 관심을 받게 된 피치다. 피치처럼 공격에 장점이 있는 미들블로커의 역량은 결국 세터가 살려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 비단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피치의 공격력을 이고은이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6개월 여 전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났던 두 팀이 새로운 시작점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 과연 승리로 시즌을 시작할 팀은 누구일까.
AWAY_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Q. 드디어 시즌이 시작된다. 기분이 어떤지.
사실 지난 시즌에 이곳에서 경기를 진 기억이 있긴 하지만(웃음),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노력의 결과가 드러났으면 한다.
Q. 피치는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인지.
피치는 바로 경기에 나선다. 당연히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피치가 팀에 줄 수 있는 상승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기용할 생각이다.
Q. 현대건설은 표면적인 전력 변화가 거의 없는데.
선수 구성뿐만 아니라 팀 컬러적인 부분에서도 아이디어적인 변화 정도는 조금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그건 현대건설의 팀적인 강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현대건설의 홈 개막전으로 2024-25시즌이 시작된다. 기분이 어떤지.
선수들도, 나도 긴장과 설렘을 느낀다. 홈 개막전으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우승팀의 특권이다. 선수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건넸다. 컨디션도 괜찮다. 다들 좋은 경기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흥국생명을 다시 만나게 됐는데.
흥국생명과만 컵대회 때 경기를 못 치러본 게 좀 아쉽다. 일단 김연경 보유 팀이다(웃음). 지난 시즌에도 상대 전적에서는 열세였다. 바뀐 아시아쿼터 선수도 궁금하다. 결국 흥국생명의 빠른 공격 전개에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최대한 서브 공략을 통해 김연경을 괴롭히고,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 쪽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Q. 선수 구성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플레이스타일에는 변화를 주려고 하는지.
크게 변화를 추구하는 부분은 없다. 다만 반격 상황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들에게 가는 연결을 조금 낮게 만드는 정도를 시도해보고 있다. 또 리시브 쪽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공격의 분배를 보다 다채롭게 해보고자 한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유 웃는다' 데뷔전 부상 OUT→수술 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웃는다. 레니 요로가 수술 뒤 처음으로 팀 훈련장을 찾았다.영국 언론 더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요로가 재앙적인 프리 시즌 부상 뒤 재활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는 수술 뒤 처음으..
[24-10-22 10:47:00]
-
[뉴스] '득점 2위, 타율 3위인데...' “'타고..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해 '타고'시즌이었는데 우리 팀은 아니었다.“2024시즌은 '타고 투저'라고 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ABS가 도입되면서 전체적으로 넓은 스트라이크존이라 타자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24-10-22 10:40:00]
-
[뉴스] '곧 50세' 토티, 현역 복귀 야욕! 아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탈리아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48)가 현역 복귀에 대한 욕심을 은근히 드러냈다. 토티는 2017년 은퇴했다.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각) '토티는 복귀를 꿈..
[24-10-22 10:36:00]
-
[뉴스] “공격수는 골로 가치 증명“ '최하위' 울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연패의 아픔은 잊었다.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 첫 승 사냥에 재도전한다.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24-10-22 10:29:00]
-
[뉴스] FC서울 수문장 강현무, 두 달 연속 K리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수문장 강현무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명의 후보를 대상..
[24-10-22 10:13:00]
-
[뉴스] '멀티골' 김준범, K리그1 34라운드 '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멀티골을 폭발시킨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김준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김준범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
[24-10-22 10:08:00]
-
[뉴스] [골프소식]'25년 걸친 혁신' 타이틀리스트..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타이틀리스트의 2025년형 Pro(프로) V1-Pro V1x가 지난 주 TPC서멀린에서 개최된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번 대회 기간 Pro V..
[24-10-22 10:02:00]
-
[뉴스]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 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됐다.8라운드가 22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렸다. 4연승을 질주한 리버풀이 1위(승점 21)를 유지한..
[24-10-22 09:52:00]
-
[뉴스] '하필 왜 그 타이밍에?' 팬들 장외 설전까..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억울하다. 돌이킬 수 없는 1차전이 됐다.지난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끝..
[24-10-22 09:40:00]
-
[뉴스] '4000억' 먹고 누운 네이마르 “너무 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상으로 1년을 날린 네이마르(알힐랄)가 돌아왔다.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
[24-10-22 09: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