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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민혁 1번 복귀!

KT 위즈가 정예 멤버로 5차전을 노린다.

KT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하루 전 3타전 톱타자 김민혁의 감기몸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 큰 폭의 변동을 줬던 KT. 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결국 1, 2차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일단 김민혁이 돌아온 게 반갑다. 이어 김민혁-로하스-장성우-강백호-문상철-황재균-배정대-오윤석-심우준 순이다. 3차전 선발로 나섰지남 부진했던 오재일 대신 문상철이 재투입된다. 강백호도 4번으로 복귀했고,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배정대가 8번 대신 7번에 들어간다. 그리고 김상수를 대신해 오윤석이 선발 2루수로 출격한다. 김상수는 손가락 부상을 털고 2차전과 3차전을 뛰었지만 다시 빠지게 됐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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