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10:38: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각) 브루노가 미국 ESPN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난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받았다. 구단은 내가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 난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루노는 현재 맨유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다. 2020년 1월 맨유로 이적한 후에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지금까지 244경기를 출전해 79골 70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레전드로 향해가고 있는 중이다.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있어서 엄청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부터 브루노는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구단의 주장을 맡게 되면서 팀에서 더 중요한 선수가 됐다.
브루노는 맨유에 대한 충성심이 정말로 큰 선수지만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나는 걸 고민했다. 암흑기에 빠진 맨유에서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에 맨유는 드디어 부활하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시즌 맨유는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최악의 시즌이 될 뻔했다.
충성심이 강한 브루노라고 해도 정말로 우승하고 싶은 팀에서 뛰는 걸 원했다. 이적설도 존재했다. 브루노는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세계적인 팀들과 연결됐다. PSG와 바이에른은 리그에서 패권을 잡고 있으며 충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도 도전할 전력을 갖춘 팀이었다.
하지만 브루노는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브루노는 “맨유는 제가 필요하고, 변화의 시기에 있으며, 이제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한다는 걸 보여줬다“며 구단의 설득에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루노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서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받게 됐다.브루노가 충성심을 보여줬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 더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브루노도 이번 시즌 맨유 입성 후 제일 활약해주지 못하고 있다. 브루노는 “긍정적인 순간은 아니다. 우리는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 난 골을 많이 넣는 미드필더이다. 수년 동안 항상 매우 많은 골을 넣었기에 다시 골을 넣고 싶다“며 부진 탈출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러한 기대와 내 기준에 부응해야 한다. 내가 보여주고 있는 수준은 이번 시즌에 내가 원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 아직 클럽에서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맨유로 돌아가서 득점하고 우리 클럽이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좋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창단 첫 우승 노리는 우리카드...모든 준비..
2023-24시즌 우리카드는 호성적에도 쓴 미소를 지었다. 정규리그 2위를 마크했지만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컸다. 2라운드를 1위로 마친 뒤 5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삼성화재에 져 결..
[24-10-14 11:27:40]
-
[뉴스]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토크시티 선수들이 인정하는 배준호, 우리 팀 안데르손과 비슷하다.“'애제자' 배준호(21·스토크시티)가 홍명보호 요르단전에서 맹활약한 후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지..
[24-10-14 11:27:00]
-
[뉴스] “상대가 키스라도 해주길 원해?“ 17세 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63)은 '메시의 재림'으로 불리는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을 '징징이'로 키울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야말이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 상대에게 집중 마..
[24-10-14 11:23:00]
-
[뉴스] LG 파이어볼러→키움 팔색조, 은퇴 선언 통..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히어로즈에서 은퇴한 정찬헌이 지도자로 변신한다. 키움 불펜코치다.키움은 2025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1군은 김창..
[24-10-14 11:22:00]
-
[뉴스] B 뮌헨의 대실패! 토마스 투헬. 여전히 인..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처절한 실패를 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비난했고, 라커룸은 사분오열됐다. 완벽한 실패였다.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영국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 ..
[24-10-14 11:16:00]
-
[뉴스] 프로배구 정규리그 19일 개막…중간랠리 판독..
신인상 대신 '입단 3년 차'까지 선정 대상이 되는 영플레이어상 시상(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에서 중간 랠리 비디오판독과 그린 카드 등 새로운 규칙을..
[24-10-14 11:09:00]
-
[뉴스] [KBL 개막 D-5] 알바노, 이상민·양동..
[점프볼=홍성한 기자] 최고의 영예. 국내선수 MVP 후보는 누가 있을까.KBL 컵대회가 13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정규리그 개막까지 이제 단 5일 만이 남았다. 국내선수 MVP는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상 중에 하나..
[24-10-14 11:00:10]
-
[뉴스] 빠르면 내년에 FA 되는 프레드 밴블릿 “휴..
밴블릿은 휴스턴에서 더 오래 남고 싶어 한다. 휴스턴 로케츠의 프레드 밴블릿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019년 ..
[24-10-14 10:56:31]
-
[뉴스] “러브콜 받았다→맨유 떠날 가능성 有“ 캡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과의 결별할 '뻔'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24-10-14 10:47:00]
-
[뉴스] ’컵대회 열기, 그대로 이어간다‘ 6개월 ..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남자부 개막전은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여자부는 지난시즌 통합..
[24-10-14 10:4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