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토트넘 내부에서 '캡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내부자가 손흥민 계약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여부가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충격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몸값은 3000만 유로였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손흥민은 적응기를 거쳐 2016~2017시즌부터 맹활약했다. 델레 알리(D)-크리스티안 에릭센(E)-손흥민(S)-해리 케인(K)과 이른바 'DESK라인'을 구축했다. 손흥민은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토트넘 공격의 한축을 담당했다.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세르히오 아게로, 티에리 앙리(이상 은퇴), 사디오 마네(리버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과 같은 레전드만 갖고 있는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통계 전문 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EPL 무대에서 세 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 포함해 6명뿐이다.

토트넘은 레전드를 대하는 방법을 몰랐다. 스퍼스웹은 또 다른 언론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잠시 유예했다.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의 말을 인용했다. 스퍼스웹은 '킹은 손흥민의 스타 파워를 고려할 때 토트넘의 비즈니스에 합리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 그의 협상은 단순히 몇 달 연기된 것일 수도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의 얼굴이다. 손흥민에게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과 싸우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부상했다. 그는 선발로 나섰지만 우측 허벅지쪽에 이상을 느끼며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뒤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어진 맨유,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홍명보호'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회복에 집중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이브 비수마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복귀골을 포함해 1기점, 1자책골 유도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4대1 완승에 앞장섰다. 경기 뒤 손흥민은 무려 51.9%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제외됐다.

손흥민은 당초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출격이 예상됐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아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4분 존슨의 득점을 도왔다.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0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전도 선발로 나서 전반만 소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36/5072
    • [뉴스] KB스타즈, 13일 홈경기서 ‘모에모에 데이..

      [점프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아시아쿼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를 기획했다.청주 KB스타즈는 12일 “‘세계다이음협회’와 함께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vs 우리은행) 치어풀콘테스트의 주인공을 아시아..

      [24-11-12 09:05:07]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12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12일(한국시간) NBA는 5경기가 펼쳐진다. 쳇 홈그렌(22, 216cm)과 자이언 윌리엄슨(24, 198cm)이 각각 장골 고관절,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홈그렌은 6주에서 ..

      [24-11-12 09:04:21]
    • [뉴스] 홍명보 감독의 고심 “건강한 손흥민이 중요…..

      “지금 몸 상태에서 무리시킬 생각 없다…면담 통해 결정“(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금 몸 상태에서 손흥민을 무리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으로 판단하겠습니다.“'중동 원정 2연전'으..

      [24-11-12 09:03:00]
    • [뉴스] [NBA] ‘초비상’ OKC, 홈그렌 골반 ..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려대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이 최소 2개월 공백기를 갖는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그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홈그렌은 오른쪽..

      [24-11-12 09:00:10]
    • [뉴스] “조만간 만난다“ 알고보면 내부 FA만 3명..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내부 FA가 3명이나 된다. 누가 남고 또 누가 떠나게 될까.현재 FA 자격을 취득한 NC 다이노스 선수는 총 3명이다. 이용찬, 심창민, 임정호, 김성욱 총 4명이 FA 자격을 얻었고, 이..

      [24-11-12 08:51:00]
    • [뉴스]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점프볼=이규빈 기자] 상승세의 골든스테이트에 한가지 고민이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

      [24-11-12 08:48:18]
    • [뉴스] 김민재 뚫은 효과 미쳤다!...'57골 23..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며 김민재까지 뚫어낸 공격수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쉬의 요구 가격을 알아냈다'라고 ..

      [24-11-12 08:47:00]
    • [뉴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구제책 초X중학교 확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학생선수 꿈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초등학교, 중학생 학생선수에 대한 '최저학력' 권리 구제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11일 교육부가 최저 학력에 미도달한..

      [24-11-12 08:43: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