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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자신 있었던 그 슛이 요즘은 잘 들어간다. 그 슛을 던졌는데 던질 때부터 감이 좋았고, 들어가는 순간 짜릿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1.4초 남기고 터진 이우석의 결승 3점슛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7-64로 물리쳤다.

7연승을 달리던 가스공사를 멈춰 세운 현대모비스는 6승 3패를 기록하며 3위로 1라운드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경기 흐름을 내줘 힘겨운 전반을 보낸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22-41, 19점 차이로 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 때부터 차근차근 점수 차이를 좁혔다. 게이지 프림이 추격의 선봉에 섰고, 미구엘 옥존도 힘을 실었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는 박무빈과 숀 롱, 함지훈, 이우석이 활약하며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마무리를 맡은 건 이우석이었다. 64-64, 동점 상황에서 결승 3점슛을 성공하며 19점 차이를 뒤집는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프림은 “되게 좋은 슛이었고, 이우석이 그 슛 연습을 많이 한 걸 알아서 쏠 때부터 들어갈 줄 알았다”고 이우석의 3점슛을 되돌아봤다.

함지훈은 “같이 뛰고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면서도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깐족거리니까 얄밉기도 하고 한 대 때리고 싶었는데(웃음) 멋있는 슛이었다”고 했다.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우석은 결승 3점슛을 던질 때 상황을 되새겼다.

“오늘(10일) 경기가 초반에 쉽지 않았다. 가스공사의 압박에 우리가 적응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저득점 경기로 가져가자고 말씀을 하셔서 천천히 하나하나 따라가자는 마음이 컸다. 마지막에는 선수들이 승부처라는 걸 알고 더 집중해서 함지훈 형, 박무빈, 롱, 프림 다 자기 역할을 해주니까 마지막에 저에게 기회가 왔다.

처음에 (포스트에 자리잡은) 롱을 봤는데 시간도 그렇고 위치상 (엔트리 패스를) 넣어주기 애매했다. 제 매치업이 김동량 형이었다. 이건 제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여겼다. 시간도 여유가 있었고, 자신 있었던 그 슛이 요즘은 잘 들어간다. 그 슛을 던졌는데 던질 때부터 감이 좋았고, 들어가는 순간 짜릿했다.”

프림이 많이 연습하던 슛이라고 했다고 전하자 이우석은 “연습을 하기도 하고, 다리에 부하가 많이 가는데 연습을 꾸준하게 했다”며 “쏠 때 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 전에도 크로스오버 후 쐈던 슛이 들어갔기에 감이 이미 잡혀 있었다. 기회가 났을 때 제가 장신이라서 주저없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만 놓고 보면 대패하는 분위기였는데 후반에는 완전히 흐름을 뒤집었다.

이우석은 “전반에는 (가스공사 선수들의) 체력이 남아 있으니까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에 대한 압박이 심했다. 애초에 저는 그 상황에서 힘을 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같이 부딪히면 힘이 빠져서 저에게 손해”라며 “저는 (전반에는) 수비와 궂은일만 생각하고, 상대의 힘이 빠진 3쿼터부터 한 골, 한 골 넣으니까 감이 생겼고, 제가 할 걸 했다”고 돌아봤다.

1라운드를 마친 이우석은 “1라운드를 다사다난하게 치렀는데 2라운드에서는 조직력있게, 풀릴 만큼 풀렸으니까 더 정확도 있게 경기를 잘 이끌어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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