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홍명보 감독이 돌아왔다. 10년 만에 다시 잡은 A대표팀 지휘봉, 이제 그 첫 경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정조준한다.

새로운 시작점이다. 한국은 오랜 방황 끝에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레전드' 홍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홍 감독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출항에 나선다.

홍 감독은 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예선이 시작된다. 완전체가 돼 가볍게 훈련했다. 선수들 피로감은 있지만, 부상 선수는 없다. 하루 더 휴식과 훈련을 한다면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날 15분 공개 훈련에서 환한 모습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홍 감독은 그동안 유럽 출장, K리그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최종 명단 26명을 선발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다만, 이들은 소속팀 경기 일정 탓에 3일에야 팀에 합류했다. 단 하루 훈련한 뒤 곧바로 경기에 나서는 살인 일정이다.

더욱이 팔레스타인은 매우 낯선 팀이다. A대표팀과 격돌한 적이 없다. 한국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단 한 차례 격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놓고 보면 한국이 우위다. 한국은 23위, 팔레스타인은 96위다. 단, 팔레스타인의 귀화 선수들은 경계 대상이다.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알아흘리)는 덴마크 17세, 18세, 19세 이하 대표팀을 거쳤다. 지난 3월 팔레스타인축구협회의 부름을 받아 6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예선 경기에서 팔레스타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밖에 스웨덴 A대표팀 경기도 소화했던 오마르 파라이(AIK), 무스타파 제이단(로젠보리)이 팔레스타인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한국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 공격수의 움직임이 굉장히 위협적이다. 조직력도 우리가 생각하는 팀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과 달리 공격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허점도 있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경험과 능력이 있다. 우리가 득점할 기회로 삼을 생각“이라고 했다.

공격의 선봉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등이 설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공격은 창의적으로, 수비는 규율적으로 해야 한다. 이강인의 공격 능력도 좋고, 반대 쪽의 손흥민, 그 가운데 있는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도 능력이 있다. 우리가 지난 2차예선에서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조금 더 어려운 대진이 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경기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2차 예선에서 4골-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홍 감독은 “첫 경기다. 많은 분의 기대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많은 득점을 바라고 있고, 그렇게 훈련도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경기에서의 승리“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겨루게 됐다. 한국은 월드컵만 10회 연속 진출한 팀이다. 우수한 선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란 큰 꿈, 큰 야망을 갖고 있다. 아시아 3차 예선에 첫 진출이라 우리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고, 우리의 꿈인 월드컵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72건, 페이지 : 36/5138
    • [뉴스] “홍명보호, 결국 시간과의 싸움“ '쐐기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시간이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1승1무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만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도운 주민규는 홍 감독과 약 2개월 만에 A..

      [24-09-13 06:30:00]
    • [뉴스] '연고대도 프로 1명을 못 보냈다' 대학야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적인 전멸 사태, 도대체 4년제 대학 야구에 무슨 일이.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총 1197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 도전장을 던졌지만 단 110명의 선수만 팀들의 지명을 받았다.프..

      [24-09-13 06:21:00]
    • [뉴스] [매거진] 행정가로 돌아온 유재학 KBL경기..

      [점프볼=정지욱 기자] ‘프로농구 명장’이 행정가로 돌아왔다. 유재학 KBL경기본부장의 이야기다. 감독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정규리그 724승, 6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의 영광을 누린 그가 심판들을 이끄는 ..

      [24-09-13 06:00:06]
    • [뉴스] “첫날 선두는 좀...“ 버디 행진→선두에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날 선두로 끝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 서는 필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그런데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

      [24-09-13 06:00:00]
    • [뉴스] 답답한 토트넘 큰일난다!→'단돈 0원'에 S..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빼앗길 위기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추가됐다.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라며 손흥..

      [24-09-13 05:15:00]
    • [뉴스] '세대교체 첫발' 항저우 金, 차원 다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 코리아' 예비명단 60인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KBO 전력 강화 위원회가 이번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거론한 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2028 LA올림픽이다.WBC는..

      [24-09-13 05:00:00]
    • [뉴스] '박병호에게 하트를 보낸 사람은?' 홈런 매..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병호형 사랑합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포를 터뜨린 박병호가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달려 나온 원태인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홈런 타자를 반겼다.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

      [24-09-13 04:47:00]
    • [뉴스] '최고이적료 이유를 증명하라' 6500만 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말 아스널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A매치 휴식기를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가 다시 재개된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팀의 위치를 가를 수 있는 중..

      [24-09-13 03:47:00]
    • [뉴스] [NBA프리뷰] '실망이었던 쿰-릴 조합' ..

      [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의 차기 시즌이 정말 중요해졌다.2013 NBA 드래프트, 전체 15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밀워키 벅스는 그리스 국적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원석을 지명한다. 당시 아데토쿤보에 대한 ..

      [24-09-13 00:42:21]
    • [뉴스] 일본 전훈 중인 우리은행, 강호 ENEOS에..

      우리은행이 ENEOS에 일격을 당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일본 치바현 카시와에 위치한 ENEOS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ENEOS 선플라워즈와의 경기에서 46-75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일본 ..

      [24-09-13 00:36:53]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