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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위권이 또 다시 요동쳤다. 대구FC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2연승하며 활짝 웃었다.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2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놓였다.

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북(7승8무13패)은 2연승하며 10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인천(6승10무12패)은 2연패하며 11위로 떨어졌다.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인천과 전북은 강등권 탈출이 절실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인천(승점 28),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이상 승점 27), 전북(승점 26)이 10~12위에 랭크돼 있었다. 올 시즌 K리그1 12위 팀은 그대로 K리그2(2부) 강등된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운명을 정한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티아고와 이영재가 공격을 이끌었다. 에르난데스, 김진규 한국영, 안드리고가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착용했다.

인천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무고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제르소, 김도혁 김성민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신진호 이명주가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최우진 김건희, 요니치, 정동윤이 출격했다.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초반은 인천이 좋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도혁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다. 전북 골키퍼 김준홍이 선방을 펼쳐 위기를 넘겼다. 전북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힘겹게 살려낸 공을 김진규가 득점으로 완성했다. 전북이 1-0으로 앞서나갔다.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졌다. 인천은 김도혁 이명주, 제르소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전북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북은 에르난데스 대신 송민규, 인천은 김성민 대신 김보섭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됐다. 전북이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썼다. 이영재, 안드리고 대신 이승우와 권창훈이 나섰다.

경기는 점점 더 치열해졌다. 박진섭이 공중볼 경합 중 얼굴 부위 부상을 입기도 했다. 팽팽한 대결 속 인천이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건희의 헤더골이 나왔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 득점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안현범 대신 박창우를 넣어 지키기에 돌입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무려 10분이었다. 인천이 승부수를 띄웠다. 이명주 김보섭 신진호를 빼고 문지환 김동민 민경현을 동시에 투입했다. 전북도 송민규 대신 구자룡을 넣어 맞불을 놨다. 인천은 경기 막판 박승호의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이 원정에서 인천을 잡고 10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앞서 포항스틸야드에선 대구가 포항 스틸러스를 2대1로 잡았다. 대구는 2연승하며 9위로 뛰어 올랐다. 대구는 전반 막판 세징야의 크로스를 카이오가 헤더골로 완성했다. 대구는 후반 4분 황재원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포항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백성동이 이태석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포항이 매섭게 추격에 나섰다. 대구는 육탄방어에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까지 묶어 승리를 지켜냈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백성동의 슈팅이 빗나간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한때 선두를 달리던 포항은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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