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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32)을 둘러싼 '위기론'이 실체로 다가왔다. 작년부터 시작된 토트넘 장기 프로젝트에서 손흥민은 핵심 인물이 아니라는 관측과 함께 상황에 따라 주전에서도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2년 전에도 비슷한 논란에 시달렸는데 당시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동시에 토트넘이 손흥민의 포지션에 유망주들을 대거 수혈했다. 올 시즌 활약이 미미하면 손흥민은 정말로 토트넘과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다음 경기 수비가 약한 에버튼을 상대로 반등이 절실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개막전을 분석하며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승격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 끝에 1대1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브닝스탠다드는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미래'에 손흥민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젊고 여전히 배우고 있으며 이번 시즌보다는 다음 시즌에 우승을 위해 확실히 준비 중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고 진단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공식적으로 2025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이 2025~2026시즌에 승부수를 던질 계획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면 손흥민은 그곳에 없을 확률이 크다.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토트넘이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발동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토트넘이 이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고 여러 영국 언론들이 예측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 지나고 새 시즌이 개막한 현재까지 계약에 관해 새로운 소식은 없다.

손흥민을 둘러싼 여론이 흉흉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은 2022~2023시즌 가장 부진했다. 마침 토트넘이 새 공격수 히샬리송을 영입한 직후였다. 손흥민의 슬럼프가 길어지자 히샬리송을 주전으로 써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빗발쳤다. 그러나 당시에 손흥민은 직전 시즌 득점왕이었으며 계약 기간이 한참 남아 입지가 탄탄했다. 히샬리송도 측면이 아닌 센터포워드 자원이었기 때문에 마땅한 대체자도 없었다. 무리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손흥민의 부활을 기다리는 편이 안전했다.

2년 사이 상황은 많이 변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점부터 찝찝한 구석이다. 1년 연장 옵션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졌으나 그조차 불투명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자리에 10대 선수를 3명이나 데리고 왔다. 강원FC 양민혁(18)을 비롯해 자팀 유스 출신 마이키 무어(17)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풀타임을 경험한 윌슨 오도베르(19)까지 영입하며 창고를 가득 채웠다. 공교롭게 손흥민은 개막전에서 침묵하며 존재감 어필에 실패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변화의 칼을 뽑아든다면 손흥민은 희생양으로 꼽히기 좋은 타깃이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을 주전에서 빼라고 강경하게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많은 옵션 중 하나일 뿐이지 더 이상 모든 조건에서 모든 상대를 선발로 나설 자격이 없다. 그의 커리어는 상승 궤도에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 매체는 '다음 상대 에버턴은 수준급 라이트백이 없다. 손흥민이 살아날 기회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새로운 윙어를 써볼 찬스이기도 하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11시 안방으로 에버턴을 불러들여 첫 골을 정조준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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