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첫 FA에 4년간 150억원, 두번째 FA에 6년간 152억원. 총 10년간 302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린 KBO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

그도 결국은 사람인가보다. 수많은 경험을 한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이를 고쳐가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역전 스리런포로 이름값을 했다. 양의지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3회말 2사 1,3루서 상대 선발 디트릭 엔스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홈런을 날렸다.

의미가 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 1사 2루, 2회말 무사 2루의 찬스를 놓쳤던 두산은 3회말에도 이유찬의 2루타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정수빈의 번트가 높이 떠 3루수 파울 플라이로 허무하게 아웃됐지만 김재호의 2루수 내야안타로사 1,3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그러나 제러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2아웃. 중심타선으로 기회가 왔는데 이마저도 놓친다면 경기의 흐름이 LG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다.

양의지가 엔스의 139㎞ 낮은 커터를 놓치지 않고 비거리 134m의 큰 홈런을 날렸다. 단숨에 분위기가 두산으로 넘어왔고, 선발 발라조빅의 5⅔이닝 2실점의 호투와 함께 8대4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양의지에게도 의미가 있는 홈런.

부상으로 지난주엔 대타 두번을 제외하고 휴식을 해야했던 양의지는 6일 LG전에 다시 선발로 출전했지만 오랜만에 나와서였는지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 첫 타석에선 좌전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LG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에 막혀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났던 상황이었다.

홈런이 아니라 범타로 물러났다면 양의지에게도 타격이 있을 법한 상황이었으나 시원한 홈런으로 팀의 중심타자임을 확인시켰다.

양의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다보니 타이밍도 안잡히고 내가 마음이 좀 급했던 것 같다“면서 “항상 경기를 빠지다가 나가면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감을 잡는데 오래 걸리는데 오늘은 발라조빅이 힘을 낼 수 있게 홈런을 쳐서 다행이었다“라고 했다.

스스로도 잘맞은 홈런이었다고. “오랜만에 너무 잘맞아서 나도 치고 깜짝 놀랐다“는 양의지는 “훈련 때 이영수 코치님과 얘기 한 것이 도움이 됐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배트가 안나온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에 신경을 쓴 게 어제보다 좋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5건, 페이지 : 36/5153
    • [뉴스] “韓여축 떨어진다?우린 16강 진출! 많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여자축구 '떨어진다' 생각하지만 우린 16강에 진출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10년 만에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16강행을 이끈 '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 박수정(울산과..

      [24-09-08 15:33:00]
    • [뉴스] '반즈, 너마저' 실책, 홈런에 4이닝 6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반즈, 너마저...롯데 자이언츠가 12회 무승부 헛심을 쓴 뒤, 3연패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가을야구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9-08 15:33:00]
    • [뉴스] [24 박신자컵] 후지쯔, 토요타 꺾고 박신..

      후지쯔가 박신자컵 첫 우승을 달성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76-5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의 ..

      [24-09-08 15:29:56]
    • [뉴스] 사령탑 억울함 호소한 펜스 사건 그 이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빈(22·LG 트윈스)이 지난 아쉬움을 털고 시즌 첫 손맛을 봤다.이영빈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영빈은 지..

      [24-09-08 15:28:00]
    • [뉴스] “뚱뚱한 루니, 현역 래시포드보다 낫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처럼 올드트라포드(OT)를 누비는 전설들이 맨유팬의 감정을 자극했다.맨유 레전드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유 홈구장 올드트라포드에서 셀틱 레전드와 자선 매치를 벌였다. 3..

      [24-09-08 15:23:00]
    • [뉴스] 5강 진입이 눈 앞인데…'후반기 ERA 2...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모르겠다.“문동주는 지난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7패) 째를 거뒀다. 예정된 등판 일정은 8일. 그러나 어깨 피로가 있어..

      [24-09-08 15:15:00]
    • [뉴스] NBA 1라운더 출신 2000년생 유망주, ..

      베이즐리가 중국으로 간다.'스포탄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CBA 광동 서던 타이거즈가 다리우스 베이즐리와 윌 바튼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2000년생의 영건 베이즐리는 신장 206cm의 장신 포..

      [24-09-08 14:55:05]
    • [뉴스] “토트넘 연장 발표 없어“ SON 다시 사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 클럽이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 27개를 기록한 토트넘 에이스(손흥민)를 헐값에 영..

      [24-09-08 14:54:00]
    • [뉴스] “토트넘 형들이 나한테 야유했다“...'18..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형들이 2006년생으로 한참 어린 동생인 루카스 베리발한테 야유까지 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각) 베리발이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24-09-08 14:51:00]
    • [뉴스]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이제는 '이강인 시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이강인 시대'다.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혔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1..

      [24-09-08 14:4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