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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 캐나다 유도 선수 데구치 SNS에 악성 댓글2018 평창 올림픽 때도 캐나다 선수 맹공격…경찰 조사까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허미미(경북체육회)를 꺾고 우승한 캐나다 대표팀 크리스타 데구치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데구치는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댓글을 읽었더니 슬픈 감정이 들고, 내가 상대했던 선수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며 “당신들이 아끼는 선수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어떤 국가도, 어떤 선수도, 어떤 사람들도 의미 없는 싸움을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이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상대를 겨누고 그 말을 퍼부을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호소했다.그는 “모든 선수는 최선을 다했고, 서로를 존중하고 꿈을 위해 뛰었다“라며 “팬들도 우리처럼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캐나다-일본 혼혈 선수인 데구치는 지난 달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허미미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당시 두 선수는 지도 2개씩을 받았고, 허미미가 메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위장 공격 판정을 받아 지도 3개가 누적돼 패했다.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김미정 한국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은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개최지가) 유럽이라는 것이 (판정에) 조금 작용한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데구치 역시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지도 판정에 관해 “할 말은 없다“면서도 “더 나은 유도를 위해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본인 역시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는 것을 내비친 셈이다.

그러나 데구치는 경기 후 일부 한국 누리꾼이 남긴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몇몇 누리꾼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적기도 했다.다른 입장을 가진 누리꾼은 애꿎은 선수에게 집단 공격을 하지 말자며 사과의 글을 적기도 했다.외국 누리꾼들의 공격에 지친 데구치는 직접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일부 한국 누리꾼들이 국제대회 결과에 불만을 품고 해당 선수 SNS에 악성댓글을 다는 행위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한국 국가대표 최민정과 충돌한 캐나다 국가대표 킴 부탱의 SNS가 한국 누리꾼들의 욕설로 도배가 되기도 했다.한 누리꾼은 살해 협박을 해서 경찰이 조사하기도 했다.킴 부탱은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 외신과 인터뷰에서 “그 사건 때문에 은퇴를 고려했다“며 “아직도 갑자기 평창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cycle@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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