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01:17:25]
슈셉스키가 레딕을 극찬했다.
마이크 슈셉스키 前 듀크 대학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The Herd'에 출연해 LA 레이커스의 새로운 사령탑 J.J. 레딕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빈 햄 감독을 중도 경질한 레이커스는 지난 6월 J.J. 레딕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984년생 레딕은 레이커스에서 커리어 첫 감독직을 맡게 됐다.
인기팀이자 현역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보유한 레이커스는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팀 중 하나다. 성적이 좋다면 관심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오지만 반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큰 압박으로 바뀔 수도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내내 고전한 끝에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다. 비시즌 전력 보강도 원활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사령탑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 레딕의 경우 해설가나 방송 진행자로서 좋은 인상을 남기긴 했지만 감독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우려도 적지 않다. 핵심 선수인 르브론과의 친분이 부각되며 의심의 시선이 더 커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딕의 옛 스승인 마이크 슈셉스키 전 감독이 제자를 극찬했다. NCAA 역사에 남을 명장인 슈셉스키는 듀크 대학에서만 40년 넘게 감독직을 맡았으며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3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슈셉스키는 “내게 J.J. 레딕은 놀라울 정도로 경쟁심이 강한 인물이다. 내가 듀크에서 지도했던 모든 선수만큼 준비가 잘 된 인물이다.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경기를 이해할 줄 안다. 그리고 프로에서 15년을 보낸 레딕은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레이커스는 레딕 선임 후 NBA에서 사령탑으로 많은 경기를 치른 스캇 브룩스, 네이트 맥밀란을 코치로 영입했다. 초보 감독의 부족한 경험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다.
슈셉스키는 “그는 로스터가 어떤 식으로 꾸려졌는지에 관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 경기를 이해하고 있으며 필사적으로 코치가 되고 싶어했다. 또한 본인을 도울 수 있는 몇몇 베테랑 코치들이 합류했다. 레딕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최고 레벨에서 선수들과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커스의 감독 자리는 힘든 일이다. 그들은 이기면서 모든 선수를 더 높은 기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레딕을 1년 차 코칭 경험의 감독처럼 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레딕은 선수 생활 내내 많은 압박을 받았고, 수많은 고난을 이겨냈다. 그가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담이 큰 레딕의 첫 지도자 출발이지만, 잘 이겨낸다면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과연 리그를 대표하는 샤프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레딕이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을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마레이 "두경민, 팀에 새로운 컬러 가져왔다..
마레이가 첫 경기부터 인사이드를 장악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아셈 마레이가 19점 19리바운..
[24-10-19 19:06:08]
-
[뉴스] 창원 팬들 들썩이게 한 두경민 "이기고 싶었..
두경민이 데뷔전부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두경민이 13점 6어시스트를 ..
[24-10-19 19:03:21]
-
[뉴스] 조상현 감독 "가스공사에게 67실점은 고무적..
LG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조상현 감독은 “솔직히 사전 인터뷰에서 ..
[24-10-19 18:59:11]
-
[뉴스] 돌파구를 찾아낸 김연경과 투트쿠 “컵대회에서..
김연경과 투트쿠가 첫 단추를 훌륭하게 뀄다.흥국생명은 시즌 시작 직전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김연경과 투..
[24-10-19 18:57:37]
-
[뉴스] 신상우호, 지소연도 부상 낙마…여민지 대체 ..
첫 출항 전부터 부상 악재…벌써 3번째 부상자 발생(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과의 첫 평가전을 앞둔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부상으로 낙마했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
[24-10-19 18:54:00]
-
[뉴스] 김연경 도운 투트쿠와 정윤주…흥국생명, 여자..
남자부 대한항공, 6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이준 개인 최다 25득점(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
[24-10-19 18:54:00]
-
[뉴스] 대전 골프장에서 쓰러진 60대…심폐소생술 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19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시 유성구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던 A(60대)씨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119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고..
[24-10-19 18:54:00]
-
[뉴스] 대한항공 내부경쟁 뚫은 이준 “덕분에 독하고..
정규리그 개막전서 '인생 경기'…감독 “수비 보완해 올라운더 됐다“(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토종 주포' 정지석의 부상 이탈은 대한항공에 악재만은 아닌 듯하다.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는 정한용이 그 ..
[24-10-19 18:54:00]
-
[뉴스] '이탈로 결승골' 제주, 파이널B 첫 경기서..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갈레고의 '제주 데뷔골'과 이탈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파이널 라운드를 가볍게 출발했다.제주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
[24-10-19 18:54:00]
-
[뉴스] 역대급 탈트넘 신화 또 122년 최초 기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레알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셀타 비고와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
[24-10-19 1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