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아버지 농구회(대표 정재권) 60대부 대표팀이 이탈리아로 떠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마르케주 페자로에서 있을 ‘제12회 세계마스터즈농구대회’가 그 무대로 연령별 합계 200여개에 이르는 팀이 자웅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농구대축제다. 30세부터 80세까지 각각 5세로 구분하여 치러지게된다.


한국아버지 농구회는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버지농구대회를 시작했고 이후 점점 영역을 넓혀서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0여년 동안 각종 아시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우승, 준우승, 3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며 2019년에는 잠실학생체육관서 첫 세계대회를 주최한 바 있다. 아시아권 밖 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 정재권, 단장 박태근, 감독 이종임 체제로 구성된 가운데 선수 출신으로는 한기범(60‧207cm‧기아 출신), 박지영(64‧188cm‧삼성 출신), 윤진구(68‧192cm‧한국은행 출신), 조동일(68‧177cm‧명지대 출신) 거기에 더해 비선수 출신 박태근(70‧173cm‧경기대), 박정길(70‧178cm‧전남대), 김세종(70‧172cm‧고려대), 최선홍(71‧172cm‧연세대), 정재권(70‧180cm‧연세대), 강홍석(60‧180cm‧연세대)이 함께한다.


한국아버지 농구회는 60세부에 참가한다. 평균나이 67세를 감안했을때 65세부에 들어가는게 더 경쟁력이 있겠지만 한기범 등 3명이 65세가 안되어서 60세부에 참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만큼 특유의 노련미와 한국 아버지들의 투지를 앞세워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세부 경기 일정은 아직 안나왔지만 한국아버지 농구회는 독일, 아일랜드와 60세부(25개팀 참가) POOL F조에서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8개조 조2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게되며 조3위는 순위결정전을 거쳐야한다. 일각에서는 리투아니아 레전드 센터 출신 아비다스 사보니스(60‧221cm)가 참가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는 소문에 불과하다. 간혹 유명 선수 출신들이 모습을 드러내기도하지만 선수보다는 임원으로 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정재권 대표는 명확한 청사진을 구상한채 이탈리아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늘 그렇듯이 농구협회나 스포츠 관련단체기관의 후원은 전무하기에 선수 각자가 경비를 마련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대표로서 경비가 부족한 몇 몇 선수들에게 지원을 해주지만 늘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10년 동안 아시아 각국을 돌아다녔고 이제는 더 큰 무대를 향하여 갑니다. 현재 목표는 이번엔 일단 16강만 가자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이내에 정상에 서보자고 서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는 정말 강한 팀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작지만 그들보다 빠르면 되고 그들보다 약하지만 그들보다 정확하면 됩니다. 승부처에서는 3점 슛으로 과감하게 승부를 낼 것이고 무엇보다 매너 하나는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줄려고 합니다”


한국아버지 농구회는 2019년 첫대회에 이어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경에 두번째 세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체육관 문제와 경비 등이 고민거리지만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회 참가선수중 한명인 윤진구씨는 “70살을 얼마남겨놓지않은 시점에서 마지막 과정을 시작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80살 이전에 세계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라 한국농구를 빛내보자고. 누가 알아주지않아도 우리는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열정의 또다른 첫 걸음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다.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사진​_한국아버지 농구회 제공, 대회 홈페이지 캡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5건, 페이지 : 36/5070
    • [뉴스] “역시 레비, 440억이 웬 떡이야“ 두 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조너선 데이비드(24·릴)가 토트넘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풋볼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비드는 숏리스트에 ..

      [24-06-25 17:49:00]
    • [뉴스] 한국서 인기 폭발 '2500만' 축구 유튜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명 축구 유튜버인 아이쇼스피드의 행동이 또 한번 화제가 됐다.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각) '유명 유튜버인 아이쇼스피드는 네덜란드에서 팬들이 몰려들자 팬들에게 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

      [24-06-25 17:47:00]
    • [뉴스] 22년 전통의 SK 빅맨 캠프, 대망의 막 ..

      20년 넘게 진행돼온 SK 빅맨 캠프가 올해도 막을 열었다.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 나이츠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 개최하고 동아 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제22회 SK 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 1..

      [24-06-25 17:46:14]
    • [뉴스] 돌아온 백정현 하루만에 1군 말소. 다음 등..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특별 엔트리로 들어왔기 때문에 날짜에 상관없이 다음 등판 때 다시 1군에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은 25일 잠실에..

      [24-06-25 17:40:00]
    • [뉴스] 두산도 단기 외인 카드 꺼내나…'어깨 손상'..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 외국인 선발 이탈을 겪는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봐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두산 관계자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24-06-25 17:34:00]
    • [뉴스] “남자 골프 부흥 위해“ 군산CC, 사상 첫..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달 11일부터 나흘 간 군산CC에서 개최되는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군산CC 오픈이 추가 상금 채리티 대회로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기본 총상금 7억원, 우승..

      [24-06-25 17:08:00]
    • [뉴스] [공식발표]프로축구연맹, '음주운전' 황현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이 적발된 FC서울 수비수 황현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25일 밝혔다.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황현수의 경기 출..

      [24-06-25 17:04:00]
    • [뉴스] '이재도까지 합류' 소노, 홍천에서 여정 시..

      [점프볼=홍천/홍성한 기자] 더 높은 곳을 향한 여정. 홍천에서 첫 출발을 알렸다.고양 소노는 24일부터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비발디파크는 소노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초대형 리..

      [24-06-25 16:42:46]
    • [뉴스] '대형 9번' 기근 韓축구, 이호재 성장 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 스트라이커 이호재(24)가 골문과 꽤 먼 곳에서 전진 패스를 받았다. 센터서클 우측 하프스페이스였다. 키가 1m93인 이호재는 빠른 편이 아니다. 이호재에게 가장 쉬운 선택지..

      [24-06-25 16:41:00]
    • [뉴스] LAD전, 개막전 다 뛴 고졸신인 대형 유격..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 단계 성장을 위해 2군에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고졸 신인 유격수 이재상을 왜 2군으로 내렸을까.키움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4-06-25 16:35: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