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현재 간발의 차이로 K리그2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FC안양이 리그 1위를 유지해 '다이렉트 승격'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일본 올림픽대표 출신으로 현재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뛰고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23)를 영입한다.

프로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8일 “안양이 중원에서 보다 다양한 전술을 가동하기 위해 야치다의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특히 K리그에서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야치다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돼 이적이 결정됐다“고 귀띔했다.

야치다는 한국 축구팬에게 그리 낯선 이름이 아니다. 2001년생으로 일본 올림픽 대표팀 출신인 야치다는 지난해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과의 결승전에 교체 출전한 바 있다. 카타르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을 선보였다.

만 19세 때인 2020년 교토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에 임대돼 커리어를 쌓았고, 올 시즌에는 교토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4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올해는 출전 경기수가 적지만 야치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경기 경험이 장점이다. 현재까지 J1리그와 J2리그, 컵대회 등에서 100경기 이상(103경기)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올해 줄어든 출전시간으로 고민하던 야치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변화를 모색했고, J1리그 내 다른 팀의 오퍼를 마다하고 K리그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J1리그에서 K리그2로 이적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K리그에 대해 대한 야치다의 관심과 안양의 비전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야치다는 프로필 신장이 1m70으로 작은 편이지만,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기동성과 축구 센스, 문전 침투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가 모두 소화가능한 야치다는 최근 들어 상대팀의 집중 견제로 힘겨워하는 '안양 에이스' 마테우스와 공존, 또는 백업이 충분히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리영직과 더블 볼란치로 가동할 수도 있다. 특히 일본에서 나고 자라 일본어에 능통한 리영직이 있어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은 시즌 초반 잠시 9위까지 내려갔지만, 3월말부터 줄곧 1~2위를 오가며 리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향해 전진하는 중이다. 1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0으로 리그 1위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하며 1경기 더 치른 2위 전남(승점 28)와의 격차가 2점으로 좁혀진 상태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야치다를 시작으로 국내 공격수를 추가로 물색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6건, 페이지 : 36/5069
    • [뉴스] '안세영 보유국' 한국 배드민턴 “파리올림픽..

      [진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배드민턴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한국 배드민턴은 지독한 암흑기를 거쳤다. 2012년 런던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올림픽 3회 연속 노골드..

      [24-06-25 15:38:00]
    • [뉴스] 충격. 다이어만 생존+KIM의 적신호. 현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가 위험하다. 마티스 데 리흐트는 이적이 유력하고, 에릭 다이어는 잔류 가능성이 높다. 다요 우파메카노도 당초 잔류 입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와 뮌헨..

      [24-06-25 15:34:00]
    • [뉴스] '복덩이' 손호영 공백, '50억 FA' 노..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복덩이' 손호영이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뒤로 하고 빠진 자리. '50억 FA' 노진혁에게 다시한번 기회가 왔다.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노진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말..

      [24-06-25 15:31:00]
    • [뉴스] [오피셜]멀티골 작렬 '대팍의 왕' 세징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팍의 왕'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세징야는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대구의 3대0 대승을..

      [24-06-25 15:20:00]
    • [뉴스] 가장 길었던 자신과의 싸움, 김다은의 간절함..

      “내 삶에서 제일 재밌는 것이 배구다. 그냥 배구를 하고 싶다.” 흥국생명 김다은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말이다.2001년생의 180cm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은 작년 여름부터 기나긴 자신과의 싸움을 했다. 2023년 ..

      [24-06-25 15:18:11]
    • [뉴스] '음주운전→은폐 논란' 서울 원클럽맨 황현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람 잘 날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거의 음주운전 사건이 또 터졌다.FC서울 원클럽맨 수비수 황현수(29)가 지난달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최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06-25 15:08:00]
    • [뉴스] '한국골프과학기술대로 교명 변경' 이현수 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청년 일자리 문제는 국가적 화두다.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히 품귀현상이다.고용위기 속 저출생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들은 어려움이 더 크다. 학생 모집부터 취업까지 산 넘어 산이다.지방대..

      [24-06-25 15:06:00]
    • [뉴스] '토트넘-PSG 한 판 붙는다!' 네덜란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덜란드 센터백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루트샤렐 거트루이다에 대한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거트루..

      [24-06-25 14:49:00]
    • [뉴스] '5년간 10승했는데...' 6실점 또 6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잠실 예수'가 대구에서 떨어진 자존심을 잠실에서 되찾을 수 있을까.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주 연속 2..

      [24-06-25 14:44: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