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국시리즈, 오승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만난다. 10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자, 31년 만의 영-호남 라이벌전이 성사됐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플레이오프는 이제 지나간 일이고, 당장 한국시리즈 준비에 몰두해야 한다. KIA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코너가 빠지고 구자욱도 무릎을 다쳐 객관적 전력에서도 몇 수 위일 뿐 아니라, 올시즌 상대 전적 4승12패로 절대 열세였다.

결국 단기전은 투수 싸움인데, 사실 삼성은 플레이이오프부터 문제점을 노출했다. 일단 4선발을 제대로 꾸리기도 힘들다. 원태인과 레예스 외에는 확실한 카드가 없다.

그것보다 심각한 게 불펜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가 부족하다. 마무리 김재윤 앞에 임창민과 좌완 이승현 정도가 믿을맨이었다. 그런데 이승현은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로 뛰어야 할 상황이다.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김태훈, 이상민 등을 필승조로 지목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승부처에서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중요한 순간 김윤수가 '신스틸러' 역할을 했고, 예상치 못한 송은범 카드를 계속 꺼내들었다.

김윤수는 구위는 강력하지만 이닝 전체를 맡기기에는 제구 불안이 있다. 송은범은 경험이 많아 안정적이라고는 하지만, 구위가 아직 100% 올라오지 않은 모습. 결국 임창민 외 1이닝을 확실히 책임져줄 필승조가 필요한데, 이 때 생각나는 선수가 오승환이다.

정규시즌 막판 구위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오승환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탈락하는 충격을 맛봐야 했다. 2군에서 구위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송은범에 밀린 모양새가 됐다.

아무리 구위가 전성기 시절이 아니더라도, 큰 경기는 떨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오승환이 아주 급박한 순간, 구위로 상대를 찍어누를 상황이 아니더라도 어느 장면에든 1이닝 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박 감독은 한국시리즈 진출 후 오승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여러 방면으로 의논을 해야 한다. 투수, 야수 모두 엔트리 구상을 새롭게 하겠다“며 여지를 남겨놨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9건, 페이지 : 359/5071
    • [뉴스] ‘대체 외인’ OH 그로즈다노프의 강렬했던 ..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의 V-리그 데뷔전은 강렬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

      [24-10-22 21:10:16]
    • [뉴스] ‘야투율 39%에도 이겼다’ SK, 알바노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야투율이 39%(29/75)에 그쳤는데도 이겼다. SK가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개막 2연승을 이어갔다.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

      [24-10-22 20:58:59]
    • [뉴스] '미친왼발 아사니 2골1도움 원맨쇼' 광주,..

      [용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무대 신참' 광주FC가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중립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와의..

      [24-10-22 20:58:00]
    • [뉴스] 워니 역전 중거리슛 SK, 치열한 접전 끝 ..

      접전 승부의 승자는 SK였다.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SK는 개막 2연승을 기록했고, DB는 1..

      [24-10-22 20:57:10]
    • [뉴스] '6개월 침묵→동료 NO 패스 분노 폭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의 골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4-10-22 20:47:00]
    • [뉴스] 이호준 감독 NC 컴백... '영혼의 단짝'..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모창민 코치에겐 제의도 안했다.“NC 다이노스가 새 감독으로 LG 트윈스의 이호준 수석코치를 선임하면서 LG팬들의 관심은 모창민 타격 코치에게로 쏠리고 있다.3년전 NC에서 LG로 올 때 ..

      [24-10-22 20:40:00]
    • [뉴스] “안세영 빨래 논란 다시 없도록“ 장재근 선..

      [국회(여의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세영 빨래 심부름 논란 이후 입촌 선수 대상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선수촌내에서 이런 문제가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하겠다“장재근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선수촌 내 선..

      [24-10-22 20:36:00]
    이전10페이지  | 351 | 352 | 353 | 354 | 355 | 356 | 357 | 358 | 359 | 3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