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3 11:24: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 날짜가 사실상 확정됐다. 10월19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 경기다.
이미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토트넘 전문소식지 더 보이스 홋스퍼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복귀 날짜가 정해졌다. 19일 웨스트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지매체들은 앞다투어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 회복 소식을 다루면서 13일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다. 조만간 팀 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가 좋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은 쉬는 게 가장 좋고, 완치가 쉽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결국 토트넘에서 3경기 연속 결장을 했고, 한국 대표팀에서도 합류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손흥민 역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그가 복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브라이튼전에서 결장했다. 토트넘은 에이스 리더가 빠지면서 강력한 기복을 보였다.
맨유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고, 현지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비난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맨유는 최악의 경기를 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의 공백은 있었지만, 맨유의 수비가 워낙 좋지 않았다.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을 지목하면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의존도에서 토트넘은 벗어나야 한다. 솔랑케는 새로운 토트넘 공격의 리더이고,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존슨은 새로운 토트넘의 대표적 윙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단, 한 경기 만에 손흥민의 공백은 완벽하게 드러났다.
브라이튼전에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 골로 전반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수비 조직력과 전체적 팀 케미스트리가 무너지면서 연속 3골을 헌납, 결국 2대3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잉글랜드 전설적 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곧바로 '토트넘의 롤러코스터 경기력, 그리고 브라이튼 전 후반의 충격적 역전패는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에이스 리더이지만, 기복이 있다. 단, 토트넘 전체적으로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1, 2선의 조직력을 맞추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의 비판은 도를 넘어선 부분이 있다. '손흥민이 당연히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없애야 한다'고 했고,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랑케가 새로운 공격 리더'라며 손흥민을 '과거형 선수'로 취급하기도 했다. 이제 손흥민이 돌아온다. 손흥민이 그의 존재감을 입증하는 일만 남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압도적 존재감→영리한 스위칭' SON 없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없는 자리,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왕' 맞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4-10-13 22:30:00]
-
[뉴스] “손흥민도 당했다“ 스로인에 의한 득점비율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초반 패턴을 분석해보니, 스로인에 의한 득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각)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맞..
[24-10-13 22:08:00]
-
[뉴스] “어차피 펩 아니면 더 나은 감독 없다“....
[24-10-13 21:36:00]
-
[뉴스] 디아즈 실책으로 화들짝, 그래도...'좌타만..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치열했던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경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좌완 이승현의 낙점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이승현은 황동재..
[24-10-13 21:26:00]
-
[뉴스] [24 KBL 컵] "너무 기대됩니다" 베테..
오누아쿠와 알바노가 컵대회를 지배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가 KT를 꺾고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
[24-10-13 20:48:07]
-
[뉴스] 'SON 부상 이탈→충격 역전패' 포스테코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감독 교체설이 나왔다.영국 언론 더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여름..
[24-10-13 20:47:00]
-
[뉴스] 가을야구 초보 맞아? 데뷔전부터 작두탄 박진..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니, 데뷔전부터 이런 '촉'을 보여준다고?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를 거치며 '국민 유격수' 타이틀을 딴 레전드다. 포스트시즌 출전 경..
[24-10-13 20:13:00]
-
[뉴스] [KBL 팀 프리뷰] ④한국가스공사, 승리 ..
■ 2023-24 리뷰시즌 개막 전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지 않았다. 기본적인 전력 자체이 떨어진다는 시선이었다. 이대성, 정효근이 FA로 팀을 떠났고, 외국선수 아이제아 힉스는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아..
[24-10-13 20:02:26]
-
[뉴스] 아직 3년 남았는데? 홀란 영입전 점입가경...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론만 말하면 가장 강력한 공격진이 탄생할 수 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행보 때문이다.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의 결합, 혹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결합이 탄생할 수 있다...
[24-10-13 19:52:00]
-
[뉴스] “코너와 나눈 이야기가…“ 1차전 완벽투→승..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고민 많았던 삼성 라이온즈 1차전 선발. 데니 레예스가 말끔이 씻어줬다.레예스는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4안타 2볼넷 1탈삼..
[24-10-13 19: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