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레이스!

풍년이다. 올시즌 KBO리그 외국인 타자 농사 얘기다.

외인 농사의 핵심은 투수였다. 선발 2명을 확실하게 보유하는 게 장기레이스를 수월하게 풀어가는 우선 조건이었다. 타자도 잘하는 선수가 오면 당연히 좋지만,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를 데려오는 게 쉽지 않았다. 투수는 어느 리그에서든 잘 던지는 투수를 데려오면 되지만, 타자는 미국에서 잘 쳐도 한국에서 부진한 선수가 많았다. 날카롭고, 집요한 변화구 승부에 고전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런데 올해는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 누가 최고라고 해야할지 도무지 꼽을 수가 없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경쟁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안타, 타율파. SSG 랜더스 에레디아와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의 각축이다. 에레디아 타율 3할5푼7리 1위, 레이예스 3할5푼2리 2위다. 안타는 레이예스가 161개로 1등, 에레디아는 159개로 KT 위즈 로하스와 공동 2위. 누가 타율, 안타 타이틀을 가져갈지 예측 불가다. 그만큼 두 사람 모두 꾸준하고, 기복이 없다.

위에서 언급한 로하스는 '팔방미인'이다. 타율 3할3푼 8위, 홈런 28개 5위, 타점 93개 4위다. 3할-30홈런-100타점이 유력하다. 여기에 에레디아, 레이예스와 함께 200안타 도전도 충분하다.

그런데 최근 '임팩트'로는 LG 트윈스 오스틴도 만만치 않다. 타율 3할1푼4리 27홈런 111타점. LG 프랜차이즈 역사사 최초의 30홈런-100타점 타자가 되면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 타율과 안타는 조금 떨어지지만 타점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외국인 타자를 평가하는 마지막 핵심은 홈런. '끝판왕'이 있으니 NC 다이노스 데이비슨이다. 최근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37홈런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다. 2위군과 5개 차이라 안정권. 이제 돌아왔으니 40홈런을 기대해볼만 하다. 팀 성적이 급추락한 게 아쉬운 부분.

이 5명만 해도 '타율 5할'급 성공적 시즌이다. 여기에 소크라테스는 무난한 활약이지만 KIA 타이거즈를 1위에 올려놓고 있다. 한화 이글스 페라자도 전반기 임팩트가 엄청났고,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도슨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기 전까지, 위에 소개됐던 상위권 타자들과 어깨를 견줄 기록이었다.

퇴출됐지만 두산 베어스 라모스도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새로 온 제러드는 스윙 스피드가 예사롭지 않다. 그 와중에 삼성 라이온즈 얘기를 하면 조금 안타깝다. 장타율이 너무 떨어졌던 맥키넌을 대신해 야심차게 카데나스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충격의 태업 논란에 휘청였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 디아즈를 데려왔고 팀 성적도 좋으니 그걸로 다 만회가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78건, 페이지 : 358/5118
    • [뉴스] VTV컵 출격한 한국도로공사, “윤정이가 공..

      한국도로공사는 올봄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다. 14명 중 6명이 ‘새 얼굴’이다. 2024~2025시즌을 준비 중인 도로공사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자체 훈련만 소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2024 베트..

      [24-08-25 12:55:27]
    • [뉴스] 'SON 앞에서 악몽 같은 실수' 여유 부리..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게 제대로 혼쭐이 났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픽포드의 악몽 같은 실수였다. 픽포드의 실책 이후 두 번째 실점을 했..

      [24-08-25 12:47:00]
    • [뉴스] “SON의 활약? 이젠 과거형“+“19세 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자신에 대한 의구심과 비판을 득점으로 응수했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곧바로 이어진 에버턴전에서 증명했다.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4-08-25 12:30:00]
    • [뉴스] 도대체 어디까지 달려? 무릎 꺾이고, 80m..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미키 판 더 펜의 존재는 손흥민과 토트넘에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런데 판 더 펜의 무릎은 정말로 괜찮은 것일까.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

      [24-08-25 12:20:00]
    • [뉴스] “자기 입만 괜찮은 것 같다.“ 현재 시점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몸은 안 괜찮고 자기 입만 괜찮아.“올해 고졸 신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윤하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김윤하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지며 ..

      [24-08-25 12:10:00]
    • [뉴스] '강인이형, 흥민이형 저도 넣었어요!' 이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손흥민(토트넘)에 이어 '뉴 유럽파'이영준(21·그라스호퍼)도 득점 릴레이에 가세했다.스위스 슈퍼리그에 입성한 이영준이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42초 만에 ..

      [24-08-25 11:59:00]
    • [뉴스] '케인은 완벽한 공격수' 노이어가 케인에 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누엘 노이어가 해리 케인에 푹 빠졌다.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갈망했던 바이에른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힘겨운 협상을 이겨내고 케인을 품는데..

      [24-08-25 11:47:00]
    • [뉴스] [대학축구]'AT마드리드 수비→맨시티 공격'..

      [태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재영 선문대학교 감독이 지도자 생활 3년 만에 최고의 날을 맞았다.선문대학교는 24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학교와의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24-08-25 11:47:00]
    • [뉴스] 전북의 '최하위 탈출+2연승' 이끈 김진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멸망전'의 승자는 전북 현대였다.전북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였던 전북, 강등권과 ..

      [24-08-25 11:35:00]
    이전10페이지  | 351 | 352 | 353 | 354 | 355 | 356 | 357 | 358 | 359 | 3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