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10:28:58]
[점프볼=최창환 기자]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이 걸린 1경기만 남았다. 한국이 조별리그에 이어 또 다시 체코와 맞붙는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4강에서 몬테네그로(FIBA 랭킹 22위)를 88-66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부진을 딛고 따낸 완승이었다. 한 수 아래로 꼽혔던 베네수엘라(78-84)에 패하며 사전자격예선을 시작했던 한국은 체코(76-83)에게도 무너지며 4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말리(87-63)에 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고, 기세를 이어 몬테네그로까지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이소희(23점 6리바운드 2스틸)를 앞세워 속공 득점에서 19-9 우위를 점했다. 또한 벤치멤버로 나선 강이슬(20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승부처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몬테네그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강이슬을 앞세운 벤치 득점(38-9) 역시 압도적 우위였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체코다. 체코가 4강에서 홈팀 멕시코를 82-72로 제압, 한국과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결승은 오는 26일 오전 8시에 열린다. 박수호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4강 총평
몬테네그로가 멕시코와 연장을 치러서인지 지쳐있는 것 같았다. 속공을 많이 하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코트에서 잘 이행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부터 디펜스, 박스아웃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잘 풀어줬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예선 탈락 위기를 딛고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만큼 젊은 선수가 많다. 고참 중에도 1~2명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점, 고산지대 적응이라는 부분이 조별리그 초반 힘든 경기를 했던 이유인 것 같다. 한국에서 훈련할 때부터 선수 12명을 골고루 기용했고, 최대한 많이 활용하려고 했다. 연달아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체력 안배 측면에서 도움이 되어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한 점은?
비디오 미팅 통해 분석했을 때 골밑, 3점슛 모두 좋은 팀이었다. 2점을 주더라도 3점슛을 최소화하는 플레이를 준비했다.
모든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한 가운데 가장 칭찬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 하나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그중에서 신지현, 강이슬, 이소희, 박지현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 초반을 비롯해 고비라고 느껴질 때마다 이소희가 잘해줬고, 신지현은 번뜩이는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강이슬이 어려울 때마다 3점슛을 넣으며 상대가 쫓아올 틈을 주지 않았고, 박지현도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가 돋보였다.
결승에 임하는 각오
강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체코는 조별리그에서 붙어봐서 알 수 있듯 신장, 체력 면에서 우리보다 월등히 좋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EPL도 '라민 야말급' 초신성 탄생 예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2007년생 특급 유망주에게 대형 계약을 안겨줄 예정이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각) '아스널이 구단의 미래인 에단 은와네리에게 거대한 계약을 안겨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
[24-10-19 09:47:00]
-
[뉴스] 토트넘 최다 AS 레전드 대런 앤더튼 “SO..
[24-10-19 09:33:00]
-
[뉴스] 창원시만 봉 잡았네…특석보다 2층 의자가 더..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미세한 차이이지만, 편안함이 다르다. 창원체육관 1층 특석(NSEW석) 좌석보다 2층 일반석 좌석이 더 좋다.창원 LG는 오프 시즌 동안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지원을 받아 창원체육관 2층 ..
[24-10-19 09:30:29]
-
[뉴스] 안산교육지원청, '동그리 골프공유학교' 운영..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안산 동그리 골프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다양한 학..
[24-10-19 09:26:00]
-
[뉴스] 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날라와 얼굴 ..
사고 났는데 계속 '플레이'…골프장 “나무 심어 사고 예방“(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의 참가자들이 골프장 주변을 달리다가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
[24-10-19 09:26:00]
-
[뉴스] 한국전력, 전국체전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전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한국전력 스포츠단은 19일 “지난 11∼17일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20..
[24-10-19 09:26:00]
-
[뉴스] 홍명보호 다시 요르단으로…AFC, 팔레스타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탓 변경(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시 요르단으로 간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24-10-19 09:26:00]
-
[뉴스] 'FC바르셀로나 가고 싶은데…' 맨시티 '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이 이상과 현실의 갈림길에 놓였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에게 FC바르셀로나는 절대적인 꿈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계약이 비현실적이다. 레알..
[24-10-19 08:47:00]
-
[뉴스] 'LG 4차전 최상의 시나리오는 임찬규+에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한번의 '1+1'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18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이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를 쉴 수 있게 됐다. 야수들의..
[24-10-19 08:40:00]
-
[뉴스] “구위로 日 압도하더라“ 최고 147km!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배팅 카운트에서 대부분 공이 백네트 뒤로 가는 파울이 나오더라.“지난 17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구장. 두산 베어스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한층 성장한 원석 발견에 미소를 지었다..
[24-10-19 08:15:00]
|
|||||